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7/2)

메타, 페이스북에서 이더, 폴리곤 기반 NFT 테스트 시작
메타(구 페이스북)가 페이스북 프로필의 NFT 표시 기능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디크립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이 기능은 소수의 미국 크리에이터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이더리움(EHT)과 폴리곤(MATIC)기반 NFT를 지원하고 있지만, 향후 솔라나(SOL)와 플로(FLOW) 기반 NFT에 대한 지원도 추가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사용자는 암호화폐 지갑을 페이스북 프로필에 연결할 수 있으며, NFT를 페이스북 게시물로 게재할 수도 있는데, NFT 게시물도 일반 게시물과 마찬가지로 좋아요, 댓글, 공유하기 기능이 가능하다.

메사리 CEO “바이낸스·FTX·코인베이스, 산업 지키는 거대 기업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메사리의 최고경영자(CEO)인 라이언 셀키스(Ryan Selkis)가 “바이낸스, FTX, 코인베이스 등 암호화폐 업계 내 대형 거래소들은 투명한 운영, 견고한 대차대조표, 브랜드 파워 등을 앞세워 암호화폐 산업을 지켜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는 암호화폐 자산의 20% 이상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고, FTX와 코인베이스는 올바른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 바이낸스와 FTX는 암호화폐 선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반면, 일부 언론은 해당 세 기업들을 서술할 때 필요치 않은 과장을 섞는다. 어떤 기업은 구세주로, 또 어떤 기업은 배신자로, 또 다른 기업은 슈퍼 빌런처럼 비춰지곤 한다. 언론은 우리의 친구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더리움 L2 6월 가스 소비량 사상 최대 기록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듄애널리틱스(Dune Analytics) 데이터에 따르면 6월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의 가스 소비량이 642.31억 gas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아비트럼의 일일 최대 가스 소비량은 6월 29일 17.81억gas로 마찬가지로 종전 기록을 갈아 치웠다. 앞서 지난 6월 29일 코인니스는 아비트럼의 트랜잭션당 평균 수수료가 이더리움 메인넷을 추월했고, 이 같은 수수료 급등은 아비트럼 오디세이 프로젝트 중 하나인 GMX의 수수료 한도 수동 조정이 주요 원인이라고 전한 바 있다.

‘가상자산 환치기’ 올해 1.5조원 적발…전체 외환범죄 중 78%
문화일보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1일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인용, 가상자산을 활용한 불법 외환거래가 전체 외환 범죄 중 80% 가까이 육박한다고 전했다. 올해 5월까지 적발된 금액만 1조5000억원 이상이다. 지난해 총 8238억 원이 적발된 것과 비교해 5개월 만에 약 2배로 증가했다. 가상자산 환치기는 국내 가상자산 시세가 해외보다 높은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을 활용해 해외에서 비트코인을 산 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로 보내 차익을 얻고 다시 외국으로 보내는 수법이다.

비트멕스 창업자 “3ac, 과도한 레버리지 쓰다 테라 사태로 무너져”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가 암호화폐 헤지펀드 3ac(쓰리애로우캐피털) 사태와 관련해 1일 블로그를 통해 “3ac는 다소 지루할 수 있지만,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차익 거래 전략을 취했으나 과도한 레버리지를 사용한 것이 독이 됐다. 테라USD가 붕괴하자 3ac는 결국 연쇄 청산에 노출되며 무너져내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헤지펀드의 실적을 끌어올리는 유일한 방법은 파생상품을 투자수단으로 활용하는 방향성 거래자(directional trader)가 되거나 빌린 자금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3ac는 둘 모두를 했다. 3ac의 투자 감각과 거대한 자금 풀 때문에, 그들은 담보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었고 디파이 시장의 연쇄 청산 리스크를 확대시켰다”고 설명했다.

반에크, 현물 비트코인 ETF 재도전…SEC에 신청서 제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가 SEC(증권거래위원회)에 현물 비트코인 ETF에 대한 새로운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는 반에크가 지난해 SEC로부터 현물 비트코인 ETF 출시 승인을 반려당한 지 8개월 만이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현물 비트코인 ETF는 비트코인 또는 비트코인 가격과 관련된 자산으로 구성됐다. 반에크는 신청서에서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 상품이 개인과 기관이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반에크 CEO인 얀 반에크(Jan Van Eck)가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가까운 미래에 승인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엘살바도르 대통령, 평단가 19,000 달러에 80 BTC 추가 매입
나이브 부켈레(Nayib Bukele) 엘셀바도르 대통령이 방금 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6월 30일(현지시간) 19,000 달러의 평단가에 80 BTC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비트코인이 미래다. 싸게 매도해준 당신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1.28% 오른 20,306.9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 “이토로, 스팩 합병 포기”
암호화폐 거래 지원 모바일 투자 앱 이토로(eToro)가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 합병을 포기했다고 더블록이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당초 이토로는 2.5억달러를 투입해 이번주 ‘FinTech Acquisition Corp. V’라는 스팩과 합병을 마무리짓고, 4분기 내 IPO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이토로는 “조만간 이와 관련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재무장관, 연방 규제 프레임워크에 스테이블코인 포함 촉구
외신에 따르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정부 기관을 만나 연방 규제 프레임워크에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최근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통해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다. 테라USD(UST) 뱅크런 이슈 등의 사례를 살펴봤을 때, 스테이블코인을 규제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 의회가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을 통과시키는 것은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발언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셀시우스 “전략적 매매거래 및 부채 구조조정, 모색 중”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가 전략적 매매거래, 부채 구조조정 등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셀시우스는 뱅크런 우려로 지난 6월 13일 출금을 중단했다. 이후 FTX가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에 대한 자금 지원 또는 인수를 고려했으나 셀시우스 재정 상태를 확인한 뒤 이를 포기했다고 더블록이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암호화폐 서비스 이용자 6개월 사이 절반 감소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의 암호화폐 활성 이용자 수가 약 50% 감소했다. BofA는 “5월 기준 은행 내 암호화폐 서비스 이용자 수가 5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1년 11월(100만 명) 대비 50% 하락한 수준”이라며 “암호화폐 시장이 심각한 가격 하락세를 경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U 암호화폐 규제안 MiCA, 참여국 간 합의 도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정책입안자들이 27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암호화폐 규제법안 MiCA(Markets in Crypto-Assets)에 대한 협상을 타결했다. 해당 이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MiCA 합의에 따라 EU 관할 지역 내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운영사는 은행과 유사한 시스템의 준비금을 보유해야 하며, 일일 거래량을 2억 유로로 제한하는 ‘상한선’ 시스템이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회원국간 라이선스 제도를 공유해 암호화폐 기업을 규제하고, NFT 규제 필요성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 금융서비스 최고위 위원 메어리드 맥기네스(Mairead McGuinness)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태로 많은 사람들이 규제되지 않는 것은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우리가 이 문제를 주도하고 있어 기쁘다.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앞서 그는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 협력을 촉구한 바 있다. 메어리드 맥기네스는 이어 “암호화폐 대출과 같은 새로운 분야를 위한 더 많은 법안이 필요하다. 암호화폐 분야에는 어떠한 법률도 정해져있지 않다. 이제 사람들은 와일드 웨스트(Wild West, 미국 개척 시대의 황량한 서부)가 아닌 규정 안에서 혁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합의된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MiCA와 관련해 ▲규제안에 NFT 포함 여부 ▲스테이블 코인 규제 등을 놓고 참여 국가들의 의견이 일치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파이 CEO “2500만 달러 인수설, 사실 아냐”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최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미국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블록파이(BlockFi)를 2500만 달러에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블록파이 CEO 잭 프린스(Zac Prince)가 2500만 달러 인수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장에 많은 소문이 있다. 하지만 블록파이는 2500만 달러에 인수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이것을 100% 확신한다”며 “가능한 빨리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FTX는 지난주 블록파이에 2.5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 신용대출을 제공한 바 있다.

미 행정부, 올해말 스테이블코인 규정 통과 목표… 의회와 논의 중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행정부가 올해 연말까지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정을 통과시킬 계획으로 의회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행정부 고위 관리가 밝혔다. 미국 재무부 주도 대통령 금융시장 실무그룹(PWG)은 30일(현지시간) 회의를 진행, 스테이블코인 관련 이슈 및 향후 법안에 대해 논의했다. 관련 법안은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에서 발의될 예정으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정의 및 사용방법 등이 포함된다. 해당 관계자는 이날 회의를 가리켜 “매우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PWG는 지난 2년 동안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조사해왔으며, 2021년 11월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안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스카이브릿지캐피탈 CEO “그레이스케일 현물 ETF 반려, 미국 금융 경쟁력 악화”
핀볼드에 따르면 전 백악관 통신국장이자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의 최고경영자(CEO)인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가 CNBC 스쿼크박스 인터뷰에서 SEC(증권거래위원회)의 그레이스케일 현물 비트코인 ETF 반려에 대해 “미국이 금융 부문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이라고 비판했다. 스카라무치는 미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캐나다, 유럽 등에 뒤처지는 위험을 감수하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EC의 결정은 규제기관의 모호한 스탠스가 향후 미국의 지적자본(intellectual capital)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국가에 끔찍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비트코인 추가 매수
대량의 비트코인(BTC)을 보유한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의 대표인 마이클 세일러가 트위터를 통해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약 1,000만 달러를 투자해 비트코인 480개를 추가 매수했다. 이번 매수의 평단가는 20817 달러이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평단가 30,664 달러에 비트코인 129,699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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