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Daily Crypto News, 11/29)

월가 투자자 “비트코인 투자, 카지노 같다”
월가의 베테랑 투자자 마크 모비우스(Mark Mobius)가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BTC)의 상승세가 마치 카지노 운영 방식 같다”고 전했다고 유튜데이가 보도했다.  모비우스는 “비트코인 관련 신뢰할 만한 정보가 없는 만큼, 비트코인의 미래를 예측하는 건 헛수고다”고 전했다. 그는 대표적인 비트코인 부정론자로, 지난해에는 “대다수 암호화폐의 기반인 블록체인 기술이 해킹될 수 있으니, 금에 투자해야 한다”고 전한바 있다.

타일러 윙클보스 “비트코인, 아직 기술수용주기 초기 단계”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공동 창업자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아직 기술수용주기의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전했다.  윙클보스는 “전문 투자자들이 이제 막 시장에 참여하기 시작했으며, 아직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레이스케일, 운용 자산 108억 달러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이 트위터를 통해 11월 27일(현지 시간) 기준 총 운용자산(AUM) 규모가 10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 판매 단위 가격은 전날 대비 9.77% 내린 18.83 달러,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신탁(ETHE)은 11.90% 내린 8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BTC 비판에 “독보적 ‘가치 저장 수단'”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한 뉴욕 증시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회의론자 ‘닥터 둠’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학교 교수 발언을 반박했다. 그는 “BTC는 화폐, 지불 네트워크 혹은 거래소가 아니다. 가치 저장 수단이다”라며 “금리 혹은 채권 조작, 인플레이션 위협, 솔루션 가치에 대한 논의가 아닌, 단순 비판은 관련성도 없고 건설적이지도 않다”고 말했다. 앞서 누리엘 뤼비니 교수는 “BTC가 기관, 개인 투자자 포트폴리오에 편입되는 것은 어떠한 의미도 없다”고 비판했다.

크립토퀀트 CEO “BTC 고래 거래소 활동 활발, 단기 조정 가능성”
블록체인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가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BTC 고래들의 거래소 BTC 입금량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단기적인 덤핑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144 블록(10분에 1블록 생산 시 하루 블록 생산량) 평균 거래소 유입 BTC 물량이 2 BTC를 넘어섰다. 일반적으로 고래의 거래소 활동이 활발해지면, BTC 가격은 횡보하거나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개인적으로 지금 BTC는 위험 지역에 위치해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타임즈 “페이스북 리브라, 내년 제한된 형태로 출시”
페이스북 스테이블코인 리브라가 내년 제한된 형태(limited format)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즈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이르면 내년 1월 경 출시 예정인데, 스위스 금융당국으로부터 결제서비스 운영 승인을 받는 것이 관건이다. 관계자는 리브라 협회가 우선 달러와 연동된 단일 코인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타 통화 연동 코인과 합성 코인은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크립토 펀드 업체 “최근 비트코인 가격 조정은 건강한 것, 불장 전 조정”
최근 싱가포르 소재 스택펀드(Stack Funds)가 최근 비트코인(BTC) 가격 하락과 관련해 ‘건강한 것’이라고 진단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스택펀드는 “비트코인은 10월 이래 줄곧 과매수 구간에 있었는데, 이번 조정은 본격적으로 강세장을 열기 이전 꼭 거쳐야할 단계이라며, 궤도에만 잘 오른다면 내년 10만 달러 상승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 “금융권과 사업 협력 논의 중”
팍스넷뉴스에 따르면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업비트 스낵&스터디’행사에 참석한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은행이나 증권사로부터 가상자산 사업 협력 제의도 많이 들어오고 어떤 사업을 할 수 있을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두나무가 업비트 외에도 증권플러스나 블록체인을 활용한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보니 여러 방향으로 논의를 하고 있다. 다만 두나무는 자회사인 디엑스엠(DXM)을 통해 이미 커스터디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커스터디 사업 협력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신한은행과 가상자산 관련 사업을 위한 합작 법인을 설립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민은행은 해시드, 해치랩스와 함께 가상자산 커스터디(수탁) 서비스 기업 ‘한국디지털자산(KODA)’을 설립했다.

KB국민은행, 디파이 연계한 ‘암호화폐 은행’ 청사진 제시
디스트리트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커스터디 시장 진출을 선언한 KB국민은행이 향후 자사 사업에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을 연계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27일 디스트리트와 블록크래프터스가 공동주최한 ‘더컨퍼런스 2020(THE CONFERENCE 2020)’에서 조진석 KB국민은행 아이티(IT)기술혁신센터 센터장은 ‘금융권이 바라보는 디지털자산과 디파이’ 세션 발표에서 “신뢰가 부족한 디파이 서비스를 제도권에 있는 기존 전통 금융권이 뒤에서 커버한다면 디파이의 리스크를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조 센터장은 제시하며 “은행과 디파이의 결합을 상상했을 때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게 은행에서 담보대출을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국민은행이 진행하는 KODA 사업에 향후 해시드가 연결고리가 돼 디파이 서비스가 연계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블록체인 기술 기업 해치랩스,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와 함께 디지털자산 종합관리기업 한국디지털에셋(KODA)을 설립하고 암호화폐 커스터디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OECD 조세정책센터 국장 “내년 국제 암호화폐 세금 표준 공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OECD 조세정책센터 파스칼 세인트-아만스(Pascal Saint-Amans) 국장이 “2021년 암호화 자산에 대한 국제 세금 신고 표준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37개국 조직이 암호화 자산에 대한 CRS(자국 거주 외국인 금융 정부를 OECD 사무국에 보고하고 해당 정보를 회원국간 공유한다는 내용의 협정)를 도입할 것”이라며 “CRS는 탈세 방지를 위해 OECD가 만든 협정으로, 암호화 자산 세금 표준 또한 이와 유사한 형태를 갖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규정 발표 시점은 내년 3분기로, 유럽위원회는 내달 21일까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국내 은행 최초로 암호화폐 수탁 시장 진출
KB국민은행이 국내 은행 최초로 암호화폐, 가상화폐 등 디지털자산 수탁 시장에 진출한다.  KB국민은행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디지털자산 관리기업인 한국디지털에셋(Korea Digital Asset, KODA)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한국디지털에셋은 KB국민은행, 해치랩스, 해시드가 투자한 합작법인으로 법인들은 한국디지털에셋을 통해 비트코인 구매, 판매가 가능해진다. 법인들이 국민은행 계좌의 원화를 한국디지털에셋에 송금하면, 장외거래(OTC)를 통해 비트코인을 구매한 후 수탁해주는 구조다.  현재는 비트코인만 가능하나, 향후 이더리움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출처 : COINNESS KOREA>

ⓒ코인프레스(coin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암화화폐 투자는 각자 신중한 검토 후에 투자할 것을 권장합니다.
이제 편하게 텔레그램에서 새로운 뉴스 소식을 받아보세요! : https://t.me/coinpres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