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서 “FOMO”를 다루는 방법

투자를 더 어렵게 만드는 것들 중 하나는 시장 사이클에 따라서 서로 감정이 달라지고, 그 감정과 싸워야 하는 것이다. ​

그런 대비되는 감정에는 두려움과 욕심이 있고, 과잉 확신과 손실 혐오가 있으며, 공황과 행복감이 있다.​

또한 종종 투자 과정에서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말을 듣기도 하고, 반대로 유연성이 있어야 한다는 말도 듣곤 한다. 퍽이 있는 곳이 아니라 퍽이 갈 곳으로 가야 한다는 말이 있고, 승자에 집중하라는 말도 있다.​

이와 같이 투자에서는 두 가지 유형의 공포가 있다.​

(1) 주식시장 밖에서 주가 상승을 바라보고 있는 공포​

(2) 주식시장 안에서 주가 하락을 지켜보고 있는 공포

지난 3월, 주식시장 안에 있었다면 주가가 폭락하는 모습에서 가슴속에 스며드는 공포를 무시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이후 그 공포는 주식시장 밖에 있던 이들에게 옮겨갔다. 주가가 빠르게 회복, 상승했기 때문이다.​

주가 상승을 놓치면 어쩌나 하는 마음(FOMO)는 주식시장에서 어떤 한 부문이 다른 부분들보다 훨씬 더 좋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을 때 훨씬 더 예리하게 나타난다. 적어도 지금쯤 “진작 투자 포트폴리오를 전부 기술주로 채워놓을걸”하고 후회해보지 않았다면, 인간이 아니다.​

현재 기술주는 역사상 가장 지배적인 상승 랠리 중 하나를 펼치고 있다. 주식시장의 강세장에서도 더 나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약세장에서도 마찬가지였으며, 약세장에서 회복할 때에도 그랬다.​

“다른 종목은 전부 팔고, 그냥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및 페이스북을 사놓을걸” 하고 생각해보지 않았다면 아마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극단적인 포지션이 편한 투자자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투자자도 있다. 따라서 이런 FOMO를 다룰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인덱스 펀드에 투자한다. ​

예를 들어, VTS(Vanguard Total U.S. Stock Market ETF)는 미국 주식시장 전부를 추적하는 펀드다. 그리고 이 펀드에서 비중이 가장 큰 종목은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페이스북이다.​

따라서 주식 포트폴리오 중 일부를 이런 인덱스 펀드에 두는 것이다.​

이 시가총액 가중 지수 펀드는 승자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주식시장 전체를 소유한다는 것은 장세가 좋든 나쁘든 항상 가장 큰 상장 기업을 가장 많이 소유한다는 의미다. 이 전략이 먹히지 않을 때도 있지만, 가장 큰 승자를 놓칠 염려도 없다.​

나스닥 100 지수도 마찬가지다. 개별 기술주를 고르기보다는 그냥 한 바구니를 가지고 있게 된다.

추세 추종 전략. ​

포트폴리오의 20%가량을 추세 추종 전략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이 추세 추종 전략도 승자에 집중하는 전략이며, 원칙을 정해놓고 따르는 전략이므로, 결정 과정에서 감정을 배제할 수 있다.​

주가가 하락할 때 매수가 어려울 수 있다. 항상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가가 상승할 때 계속 보유하는 것도 어려울 수 있다. 지금이 고점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고점 전에 매도하고 싶겠지만, 바람직하지 않다. 몇 번은 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지속해서 그러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추측하기보다는 현재 주식시장의 지시하는 대로 놔두는 편이 바람직하다.

재미로 하는 포트폴리오.

로빈후드에 계좌를 만들어 포트폴리오의 5%가량으로 개별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다. 비중은 다 잃어도 편할 정도가 좋다. 이 전략은 포트폴리오의 나머지 부분의 지루함을 벗어나 투자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계좌에 소수의 개별 종목과 ETF를 보유하면서, 근질거림에서 해방되는 방편으로 사용할 수 있다.​

**비트코인의 경우. **​

로켓처럼 상승했던 비트코인 같은 다른 자산의 급등도 셈이 난다면, 위 재미로 하는 포트폴리오처럼 잃어도 좋을 비중으로 정기적으로 매수해 나가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한차례 매수에 10만 원 이상 이상은 하지 않는 것으로 정해둔다.​

포트폴리오에서 아주 작은 부분이지만, 시장 밖에서 상승을 바라보는 공포가 시장 안에서 하락을 지켜보는 공포보다 훨씬 크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무엇을 가져야 하는지, 왜 가져야 있는지 이해한다.

현재 전체 포트폴리오의 다른 쪽에는 한동안 실망스러웠던 부문이 있어야 한다. 해외 주식, 신흥시장, 소형주, 중형주 및 가치주가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이고 있지만, 크게 화날 정도는 아닐 것이다.​

이들 부문은 전체 미국 주식시장과 보조를 맞추지 못했고, 기술 부문에 완패를 당하고 있다.​

포트폴리오를 전부 대형 기술주로 채우는 게 더 나았을까? 물론, 당연하다! 하지만 여기에는 대형 기술주가 언제 방향을 바꾸게 될지 알 수 있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최고의 성과를 낼 부문을 일관되게 고를 수 있고, 그 부문이 방향을 바꿀 때를 알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꼬리 위험 사건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그 꼬리 위험 사건이 하방일 수 있지만, 상방일 수도 있다.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감사하는 느낌과 후회스러운 느낌을 대등하게 만들어 주며, 홈런을 치지 못하겠지만, 삼진도 막아준다.​

자료 출처: A Wealth of Common Sense, “My Strategy For Dealing With FOMO”

출처: https://steemit.com/ko/@pius.pius/fo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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