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의 독주는 언제까지? 올해 상반기 최고의 승자

2020년 첫 6개월 동안 최고의 승자는 귀금속이었다. 1위는 금으로 17% 이상 상승했고, 2위는 은으로 거의 2% 상승했다. 팔라듐이 3위였으며, 0.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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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듐과 마찬가지로 배출가스 스크럽 촉매 변환기에 사용되는 플래티넘은 다른 귀금속들보다 뒤처졌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봉쇄 조치로 자동차 판매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황이 바뀔 수도 있다. 세계 2위 자동차 시장인 중국의 자동차 업체들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실제 중국의 6월 자동차 판매량은 230만 대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의 강세장, 온스 당 2,000달러를 넘어설까?

국채 금리 하락으로 투자자들이 다른 안전 피난처를 찾으면서, 금은 경이로운 한 주를 보냈고,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화요일,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온스 당 1,800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했다. 이어 수요일에 9년 만에 최고치인 1,828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지만, 이후 차익 매물의 출현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금이 장기 강세장에 돌입했다고 생각한다.

많은 이들이 향후 12개월 내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골드만삭스는 2,000달러를 전망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주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구리, 은 및 철강은 보유, 금은 계속 보유.”라고 밝혔다.

금 주식과 금 관련 ETF는 이번 랠리 기간 동안 놀라운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금광 회사 지수(NYSE Arca Gold Miners Index)는 지난 12개월 동안 145% 상승했다.

한편, 7월 9일 기준 금 관련 ETF의 금 보유고는 10억 430만 온스(2,956톤 이상)에 달했다. 미국(8133.5톤)과 독일(3,363.6톤)을 제외한, 다른 어떤 국가의 금 보유고보다 많은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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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세계 금 협회는 금의 장기 보유 기조는 그대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와 지정학적 환경이 계속해서 금 가격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 수요를 이끌고 있는 기존의 동력이 여전히 유효하다. 중앙은행들이 초저금리 또는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하는 한편, 일부 국가들이 계속해서 높은 수준의 긴장 상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금을 보유하는 기회비용은 낮게 유지되고 있다.”라고 한다.

실제로 전 세계 마이너스(-) 금리 국채는 3월 19일 이후 81%로 증가했으며, 규모로는 3월 초 이후 최대인 거의 14조 달러에 달하고 있다.

은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주 은 가격은 온스 당 19.37달러를 찍었고, 52주 최고치인 19.54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제 궤도에 오르고 있는 글로벌 제조업, 기초 금속에 호재

지난 6개월 동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제조업이 중단되고 전 세계의 공장들을 문을 닫으면서, 모든 기초 금속 가격도 하락세를 보였다.

조심스럽긴 하지만, 앞으로 좋은 소식이 있을 수 있다. 전 세계 제조업 활동을 추적하는 지수(JPMorgan Global Manufacturing PMI)는 6월에 47.8을 기록했다.

비록 아직은 확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두 달 전에 비해 공장들의 위축 속도가 훨씬 느려졌다는 의미다. 더욱이, 6월 상승폭은 5월(42.4)보다 5.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1개월 상승폭으로는 가장 강했으며, 이는 상당한 회복세가 진행 중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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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로 보면,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그리고 (흥미롭게) 바이러스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나라 중 하나인 브라질에서 제조업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중국의 6월 제조업 PMI는 51.2로 2020년 지금까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기초 금속 소비국인 중국의 개선은 전반적으로 고무적이다.

아연은 2016년 이후 최고의 주간 상승률이 8.22%를 기록하면서, 호재에 크게 반응했다. 한편 구리는 4월 21일 파운드당 217달러로 52주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33.5% 급등했다. 구리광 회사들(Solactive Global Copper Miners Index)의 성과는 더 좋았고, 3월 23일 저점 이후 95% 이상 급등했다. 중국 구리 제련소들이 생산을 증가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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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부문의 지체, 매수 기회?

올해 상반기 S&P 500에서 성과가 가장 나빴던 부문은 에너지(35.3% 하락)로, 34.9% 하락한 금융 부문을 제쳤다. 천연가스, 석탄 및 원유는 여행 제한이 시행되고 수요 예측도 악화되면서, 6개월 동안 20% 이상 하락했다.

지난 4월, IHS 마르키트는 2020년 상반기 전 세계 원유 공급이 수요보다 18억 배럴 이상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주 세계 주요 원유 수출국 중 하나인 이란의 저장 탱크와 선박이 거의 만 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한다.

항공 부문을 포함한 다른 침체된 부문들처럼, 엄청난 매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아래 차트는 블룸버그 상품지수(Bloomberg Commodity Index)와 S&P 500의 비율을 보여준다. 올해 상반기 원자재, 특히 에너지가 주식시장에 비해 가장 크게 할인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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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다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로

런던 소재 컨설팅 회사인 칸타 그룹은 최근 글로벌 브랜드 순위(Brandz Top 100 Most Valuable Global Brands for 2020)를 발표했다. 여기서 아마존 브랜드는 416억 달러로 다시 세계 1위에 올랐다. (시가총액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 현재 아마존의 시가총액은 약 1조 6천억 달러다.)

https://www.kantar.com/campaigns/brandz/global

칸타가 선정한 상위 10대 브랜드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비자, 알리바바, 텐센트, 페이스북, 맥도날드, 마스터카드 등이 꼽혔다.

인지도가 높을 뿐 아니라 혁신성이 뛰어나고 변화에 잘 적응했다는 점에서 이들 브랜드는 모두 비슷하다. 이 변화에는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이 포함된다.

아마존이 1위에 오른 데는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미국에서만 약 1억 1천2백만 명이 사용하는 아마존 프라임이 상당한 역할을 했을 것이다.

자료 출처: U.S. Global Investor, “Precious Metals Were the Winners in H1 2020… And It Wasn’t Even Close”

출처: https://steemit.com/ko/@pius.pius/6uf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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