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암호화폐 지갑 주소 바꿔치기 악성코드 주의”

안랩은 최근 사용자 암호화폐 지갑 주소를 몰래 바꿔 탈취하는 악성코드를 발견했다며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격자는 보안이 취약한 일부 웹사이트에서 악성코드를 유포한후 만약 운영체제(OS)나 웹브라우저 등에 최신 보안패치를 적용하지 않은 채 이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악성코드에 감염된다. 이 악성코드는 사용자 PC를 감시하면서 비트코인·이더리움·라이트코인·지캐시·비트코인캐시 등 암호화폐 지갑 주소를 복사 및 붙여넣기 할 때 원래 지갑 주소를 공격자의 암호화폐 지갑 주소로 바꾼다.

안랩의 이재진 연구원은 “최근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하면서 암호화폐 탈취 시도 외에 암호화폐 이슈를 이용한 정보유출 악성코드 유포 사례도 있었으니, 암호화폐를 거래하거나 관련 직종에 근무하는 사용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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