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로 설명하는 지금 주식시장의 상황

1987년 10월 블랙 먼데이로 폭락 이전 주식시장은 8월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8월 S&P 500이 최고치를 찍었을 당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8.8%를 기록했다. 이후 10월이 되자 이 국채의 금리는 10.2%로 뛰어 있었다.

오늘날 “무위험” 자산으로 인식되는 국채에서 10% 이상의 이자를 받는다는 사실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1968~1970년 S&P 500이 36% 이상 하락하기 전,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6%에 가까웠다.

1973~1974년 S&P 500이 절반으로 하락하기 전,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6.5%를 기록했다.

1980년부터 시작된 심각한 경기 침체로 1982년까지 S&P 500이 30% 가까이 하락했을 때, 단순히 10년 만기 국채만 사도 13% 가까운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1990년 주식시장은 대략 20% 하락했다. 그 약세장 동안 10년 만기 국채는 거의 9%를 이자를 지급했다.

2000년 초 닷컴 거품이 터졌을 때에도 10년 만기 국채는 투자자들은 6% 이상의 수익을 전달해 주었다.

2007년 10월 금융위기 이전에도 10년 만기 국채의 금리는 5%에 가까웠다.

올해 초 2월 말 주식시장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을 때, 10년 만기 국채의 금리는 1.6% 미만이었다.

올해처럼 낮은 금리에서 주식시장이 폭락한 적은 없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약세장에서와 마찬가지로, 안전 피난처로의 도피 현상으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훨씬 더 낮아졌다(현재 0.7% 미만).

지난 50여 년 동안, 주식시장 붕괴와 현재의 상황이 얼마나 다른지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다음 표는 과거 주식시장의 약세장이 시작된 해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와 여기에 10만 달러를 투자했을 경우 연간 받을 수 있는 이자를 비교해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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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를 보면 4월 한 달 동안 주식시장이 그렇게 탄력적이었던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낮은 금리 때문이었을 수 있다는 말이다.

지금까지 대규모 경기 침체에서 주식시장이 예상보다 더 잘 버텨온 다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주식시장 상위 주식에 기술주 집중 현상
  • 연방정부와 연준의 대규모 부양책
  • 미래를 바라보는 주식시장의 특징

이러한 요소들이 모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지만, 초저금리 상황이 주식시장을 더 이상 하락시키지 않은 이유를 가장 간단하게 설명해 준다.

세계의 모든 투자 가능 자산은 어디엔가는 투자되어 있어야 한다. 세계의 모든 포트폴리오는 어떤 조합이든 주식, 채권, 현금 그리고 다른 자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투자자들이 현금을 선호할 수도 있고, 지난달 수치를 보면 MMF 시장으로 기록적인 자금 유입이 일어났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연기금, 기부금, 재단, 국부 펀드, 패밀리 사무실, 고액 연봉의 기업 임원, 그리고 부유한 개인들이 투자한 모든 자금을 생각해 보라. 그런 투자자들 모두가 쥐꼬리만한 이자를 주는 국채나 현금으로 옮기기 위해 위험 자산을 팔았을까?

1960년 이후 매 10년대의 시작 연도에 10년 만기 국채에 100만 달러를 투자했을 때 받을 수 있던 이자를 현재와 비교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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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채무불이행 위험이 없는 국채에 투자해 두면 거기서 나오는 이자만으로도 잘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1년에 0.65%의 이자로도 잘 살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현재 금리가 이렇게 너무 낮은 이유는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으로 이동하려는 것 말고도 많다. 인구 통계, 연준, 낮은 물가, 엄청나게 은퇴하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 다른 나라들의 마이너스(-) 금리, 경제가 성숙함에 따름 경제 성장률 하락, 기타 여러 가지 요인들이 지난 40년 동안 왜 금리가 하락해 왔고, 0%(또는 더 낮은 수준)로 빠르게 접근하고 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주식시장이 하락할 수 없다거나, 하락하지 않는다는 의미인가?

물론 아니다. 이번 위기가 시작되자 주식시장은 눈 깜짝할 사이에 거의 35%나 폭락했다. 금리가 낮다고 해서 주식시장을 영원히 떠받치거나, 변동성을 완전히 없앨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정반대일 수 있다. 초저금리가 아래로든 위로든 훨씬 더 큰 주식시장 변동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과거의 사례보다 규모는 작을지 모르지만, 금리 환경으로 인해 주식시장에 더 많은 거품과 그 거품의 붕괴를 볼 가능성이 크다.

또한 초저금리는 주식시장을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으로 몰아넣을 가능성이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주가가 이해가 되지 않는 수준이 될 수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이해가 되지 않는 수준이 될 수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투자자들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는 수준이 될 수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포트폴리오의 위험 선호 현상이 이해가 되지 않는 수준이 될 수 있다.

더 이상 투자자들이 안전 피난처인 국채에서 괜찮은 이자를 받을 수 없게 된 환경에서는 많은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나타날 것이다.

다름 많은 이들도 금융 시장에서 이런 대안이 없는 상황을 논한 바 있다. 하지만 장기 국채의 초저금리가 수많은 투자자들의 위험/보상 방정식을 바꿔놓았고, 이런 상황이 아직까지 과소평가되고 있다.

우리는 지금처럼 초저금리는 본 적이 없다. 따라서 투자자들이 이런 상황을 경험해 본 적인 없다는 점에서, 더 놀라운 결과로 이어진다고 해도 놀라서는 안 된다.

자료 출처: A Wealth of Common Sense, “Occam’s Razor on Interest Rates and the Stock Market”

출처: https://steemit.com/kr/@pius.pius/4a3m2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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