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치는 투자자에게 나쁜 징조가 아니다.

현재 미국 주식시장 투자자들에게 한 가지 어려운 문제는 매일매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워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놓치고 있는 것은 사상 최고치 경신은 실제로 강세 신호이며, 계속해서 고점을 높여가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아래 차트에서 빨간색 점은 S&P 500이 20거래일 이내에 사상 최고치 경신이 10차례 이상이었던 경우를 나타낸 것이다. 빨간색 점 기간 이후에 주식시장은 추가로 더 상승하는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1945년 이후, 20거래일 이내에 사상 최고치 경신이 10차례 이상 있었던 기간 이후 1년 동안 시장은 평균 8.6% 상승했고, 그런 기간 중 72.8%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즉 ‘상승이 다시 상승을 불러오는 셈’이다. 아래 차트에 나타난 것처럼, 사상 최고치 경신은 한 기간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투자자들이 직면해 있는 또 다른 문제는 올해 미국 주식시장의 수익률이다. 연초부터 11월까지, S&P 500 지수는 총 27.63% 상승했다. 거의 모든 주가 지수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가장 약세를 보였던 에너지 부문 역시 5.46% 상승했다.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인 부문은 농업(- 4.56%) 및 가축(- 6.93%) 같은 일부 상품 영역에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올해 강한 수익률을 기록하면, 이듬해 부정적인 수익률로 반전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아래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S&P 500 지수가 20% 이상 상승했던 경우 79%에서 이듬해 수익률은 평균 13%였다.


주식시장이 여러 차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해라고 해서, 이듬해 수익률이 부정적일 것이라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 “주식시장의 사상 최고치 경신,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를 보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주식시장은 사상 최고치의 5% 이내에서 거의 40%의 기간을 보냈다. 또한 54% 기간에서 사상 최고치의 10% 이내에 마감되었다.”라고 한다. 이렇게 시장의 사상 최고치는 반드시 주식 투자자에게 나쁜 징조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