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비트코인 반감기 가격 상승은 기대해도 되나?

비트코인을 비롯 암호화폐 시장이 중국 내 단속 강화 소식에 더욱 얼어 붙고 있는 모양새다. 암호화폐 관련 전문가들은 목표치를 기존 2만달러에서 5500달러 미만으로 목표치를 하향 조정하며 추가 하락을 예고하고 나섰다.

최근 1000만원대를 유지하던 비트코인은 16일을 기점으로 하락폭을 키우며 10일 사이 20% 이상 폭락을 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기래를 걸고 있는 비트코인 반감기도 이번 에는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계속 흘러 나오고 있다. 미국 자산운용사 모건 크릭 디지털 에셋의 창업자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는 최근 “2020년 5월 비트코인 반감기는 가격에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않을 것이고 반감기가 비트코인 흐름을 바꾸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저명 암호화폐 분석가 윌리 우(Willy Woo)도 “2020년의 반감기를 맞는 비트코인에 대해 과거 반감기 처럼 패턴을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상승 주장을 피해갔다. 또한 그는 단기·중기적인 비트코인 트렌드 분석에서 “단기적으로 약세 시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며 당분간 높은 변동성을 예측했다.

“지금의 시장상황은 반감기를 기점으로 비트코인 상승세를 기대할 수 없다. 올해 7월부터 하락을 시작한 추세가 반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2020년 반감기와 과거 반감기의 가장 큰 차이다. 과거 반감기는 반감기 6개월 정도 전부터 상승을 시작했지만, 하락과 더불어 채굴업계 물량이 매도물량으로 흘러나오고 있는 점이 상이하다.”

하지만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 창업자 톰 리(Tom Lee)는 여전히 비트코인 상승세를 주장하고 있는 몇 안되는 전문가다. 그는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의 약세의 주 원인으로 미국 등 국가의 규제 불확실성을 꼽았다. 그는 이로 인해 암호화폐 도입도 지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이 최근 약 50% 하락함에도 내년 암호화폐 산업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는 여전히 내년에 도래하는 반감기가 비트코인 상승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페이스북의 리브라 발행 연기 등 호재로 작용해 왔던 대형 프로젝트들이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하지만 업계 내 분위기는 “내년 비트코인 반감기를 전후해 가격 반등이 이뤄질 것”이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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