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선수로 꾸며본 지속 가능한 주식 포트폴리오

NBA 시즌이 시작됐다. 리그는 오프시즌 동안 다양한 우여곡절을 거쳤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경기장을 새롭게 단장됐다. 온라인 농구 게임에서 다양한 요소를 바탕으로 자기 팀 선수를 구성할 수 있는 것처럼, 투자자들도 기본적인 투자 요소를 통해 공격과 방어에 균형을 맞춘 지속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5가지 요소

최소 변동성: 시장 위험 미만으로 시장과 같은 노출을 얻을 수 있게 설계된 전략이다. 전체 시장 보다 하락 위험이 적은 주식을 선호하는 보수적인 투자자에게 바람직하다. 이런 최소 변동성 주식에는 맥도날드, 비자 및 코카콜라가 있다.​

크기: 대형주와 중형주에 비해 소형주의 초과 수익률을 노리는 전략이다. 대부분의 경우 소형주가 자리 잡은 주식보다 더 성장 잠재력이 크다. ​

가치: 가치 투자는 펀더멘털을 크게 나쁘지 않은 데도 성과가 저조한 저평가된 주식을 찾는 것이다. PBR 및 PER 같은 주가 지표를 사용하면, 쓸모없는 주식과 저평가된 주식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현재 강세장에서 투자자들은 모멘텀 주식과 성장주를 선호하고, 가치주는 소외시키고 있다. ​

모멘텀: 과거에 성과가 우수했던 주식이 향후에도 우수한 성과가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 기반 한 전략이다. 간단한 모멘텀 전략은 최근 사상 최고치 또는 52주 신고점을 기록한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다.​

퀄리티: 낮은 부채, 높은 수익 성장 및 안정적인 기업 지배 구조같이 강한 펀더멘탈을 갖춘 기업이 퀄리티 주식에 속한다. QUAL(iShares Edge MSCI USA Quality Factor ETF)은 자본 수익률, 수익 변동성 및 부채 비율을 추적해 퀄리티 주식을 결정한다.

위 요소를 통한 선수 구성

포인트 가드 – 리키 루비오(Ricky Rubio; 가치): 리키 루비오는 2009년 팀버울브스에 드래프트되었다.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 능력을 갖춘 루비오가 공격을 주도하는 차세대 선봉장이 될 것이란 희망에서였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직도 미완의 대기로 남아있다. 많은 부상과 실종된 점프 슛으로 인해, 루비오는 변화하는 게임을 따라잡기 어려웠다. 몇 차례의 어시스트와 두 자릿수 득점 말고는 이제 누구도 그에게 큰 기대를 걸지 않는다. 소외된 가치주처럼 말이다. 이번 시즌 젊고 배고픈 선스 팀에게 루비오는 완벽한 가치주 역할을 해주면서 모든 이들을 놀라게 할지 모른다. ​

슈팅 가드 – 대니 그린(Danny Green; 최소 변동성): 레이커스의 새로운 슈팅 가드인 그린은 랩터스와 스퍼스에서 8년 동안 같은 포지션에서 뛰었다. 한 마디로 일관성이 있다는 말이다. 물론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그린 역시 몇 년 동안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그의 득점 생산 능력이 줄었다고 예상하면 큰 코 다칠 수 있다. 최소 변동성 주식과 그린이 뭔 상관이냐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최소 변동성 주식은 필요한 때 득점을 올려줄 수 있는 베테랑 선수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최소 변동성 주식의 상승은 2013년 그린이 히트와의 결승전에서 보여준 환상적인 실력이나, 시즌 첫 승에서 28득점을 터트린 것에 비교할 수 있다.​

스몰 포워드 – 야니스 안데토쿤보(Giannis Antetokounmpo; 모멘텀): 지난해 MVP를 수상했어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야니스를 계속 성장 중이라고 생각한다(그는 자신이 아직 60% 밖에 완성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의 점프는 흔들리고, 플레이오프 경험도 아직 부족하다. 3점 슛보다는 일관되게 2점 슛을 노리는 야니스는 최고의 선수 중 하나에서 파죽지세의 선수로 올라설 것이다. 몇 시즌이 걸릴 수 있겠지만, 전진은 어떤 것이라도 좋다. 투자자들은 모멘텀 주식에서 야니스와 같은 특징을 많이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수직적 시장 구조를 만들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전략과 계획을 갖춘 고성장 기업이 여기에 속한다. ​

파워 포워드 – 조나단 아이삭(Jonathan Issac; 크기): NBA에서 3년 차가 되면 그 선수가 올스타 게임에 설 것인지, 아니면 벤치에 남을 것인지 결정하는 해가 된다. 그 이유는 많은 경우, 3년이 지나면 활약을 펼친 신인 선수가 유리한 조건으로 재계약을 할 옵션이 생기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3년 차 선수가 활약을 펼칠 수 있길 원하겠지만, 필연적으로 일부는 실패하기 마련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조나단 아이삭을 주목할 만한 선수에 올려놓고 있다. 미래 올스타 선수를 드래프트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소형주에 투자하면 위험이 큰 반면, 그에 따른 높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센터 – 뤼디 고베르(Rudy Gobert; 품질): 수비의 중심은 센터다. 그리고 뤼디 고베르만큼 뚫기 힘든 수비수도 없다. 지난 3개 시즌 동안 ‘올해의 수비수’ 상을 두 차례 수상하면서, 유타 재즈를 단숨에 좋은 수비 팀으로 만들었다. 투자자에게, 퀄리티 주식(우량주)은 고베르 갖춘 것 같이 많은 펀더멘탈 강점을 갖고 있다. ​

출처 : https://steemit.com/kr/@pius.pius/n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