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암호화폐 채굴 산업 제거하지 않기로 결정

epa03984839 A picture taken on 10 December 2013 shows the logo of the Bank of China outside the Kelti Building in Taipei, Taiwan. On 10 December 2013, four Chinese banks issued the yuan-denominated Formosa Bond, worth a total of 67 million yuan or 11 million US Dollar, in Tiawan. The four banks are Bank of China, Bank of Communications, China Construction Bank and Agricultural Bank of China. The move follows Taiwan's signing a money-cleaing pact with China in August 2012, in the hope of making Taiwan an offshore yuan market. EPA/DAVID CHANG

중국 정부는 새로운 최종 계획에서 중국은 암호화폐 채굴업을 금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지난 4월에 국가개발개혁위원회(NDRC)는 중국에서 암호화폐 채굴산업을 허용하지 말것을 지방정부에 권고한 바 있다.

현재 중국은 비트메인(Bitmain), 가나안(Canaan), 에방(Ebang) 등 채굴업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채굴 생산기지다. 하지만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량의 70% 가까이를 차지하는 중국 업체에 도전하는 외국기업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업계는 뉴욕 증권거래소 운영사 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ICE)가 지난 9월 기관용 비트코인 거래 플랫폼 백트(Bakkt)를 출시하며 기관투자자의 암호화폐 시장 진입을 본격화한 만큼, 미국 암호화폐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암호화폐를 채굴해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복심이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비트코인 채굴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며 주도권을 쥐기 위한 상황에서 중국 정부는 채굴업을 허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듯 하다.

중국은 또한 암호화폐 기술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을 육성하는 입장을 최근에 내놓았다. 지난 달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중국이 블록체인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지시를 내렸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은 지난 5년 전부터 연구개발 끝에 국가 디지털 화폐를 출시할 준비를 거의 마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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