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PBoC) 디지털통화 연구소, 화웨이와 핀테크 연구 계약 체결

중국이 디지털 통화 발행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의 디지털통화연구소가 화웨이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디지털 통화의 핀테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한 것이다.

중앙은행이 유명 기업과 공개적으로 합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웨이는 24일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합의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고 금융기술(핀텍) 연구를 위한 것”이라고만 밝혔다.

이 협정은 중앙은행(PBoC) 부사장 야페이팬(Yifei Fan)의 화웨이 본사 참관 과정 중에 체결됐다. 화웨이 위챗 포스트에 따르면, 야페이팬(Yifei Fan)은 분산형 데이터베이스와 컴퓨팅 칩을 개발한 화웨이의 업적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했다.

이번 제휴가 구체적으로 블록체인이나 다른 기술에 초점을 맞출지는 명확하지 않다. 화웨이 는 블록체인 공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작년에 글로벌 기업과 개발자들이 더 빠르고 더 저렴한 비용으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배치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블록체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흥미롭게도, 화웨이 CEO인 렌 정페이(Ren Zhengfei)는 최근 페이스북이 주도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리브라에 대항하여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는 것과 관련해 중국 정부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

그는 “중국도 그런 화폐를 발행할 수 있는데 왜 리브라를 기다릴까? 한 국가의 힘은 인터넷 기업보다 크다”며 옹호하고 있다.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 계획은 5년 전 부터 연구 개발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앙은행(PBoC)는 2017년 1월 블록체인, 핀테크 등 연구 관심사를 담아 디지털통화연구소를 출범했었다. 이 연구소는 9월에 임명된 무창춘은 “최근 중국의 디지털 화폐의 디자인이 리브라와 비슷할 것이며 위챗, 알리페이 등 주요 결제 플랫폼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또한 최근 시진핑 주석이 블록체인 분야에서 중국이 주도적 위치를 차지해야 한다며 공개적으로 이 기술을 지지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을 수용하고 있다.

이에 앞서 중국은 도시 간의 연결성과 데이터 공유를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에 블록체인 기반 식별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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