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일보 : “중국 정부,암호화폐 허용 아냐”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블록체인 발언이 도화선이 되 암호화폐 시장이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 인민일보는 “시 주석의 발언이 암호화폐 투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한발 물러섰다.
최근 중국은 시 주석의 발언 이후에 중국 제13차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새로운 암호화폐 법률을 도입하는 등 빠르게 움직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4일 열린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에서 중국 경제의 돌파구로 ‘블록체인’을 언급하며 “블록체인 표준화 연구에 힘써 국제적인 발언권과 규칙 제정권을 높여야 한다. 중국이 블록체인 분야에서 주도권을 쥐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시 주석의 발언 이후 지난 26일에는 비트코인이 40% 이상 폭등했다. 암호화폐 시장이 과열양상을 보이자 중국 인민일보는 지난 28일 평론을 통해 “블록체인 혁신이 암호화폐 투기를 의미하진 않는다”며 근거없는 암호화폐에 투자해선 안 된다고 보도했다.

또한 인민일보는 “블록체인의 미래가 가깝지만 이성을 찾아야 하며 특히 블록체인을 이용한 ICO나 암호화폐 투자 행위는 경계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나아가 “블록체인은 현재 보안, 표준, 규제 개선이 필요한 초기 단계로 이성을 잃고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 정부의 ‘블록체인은 양성하되 위안화에 위협이 되는 탈중앙화 암호화폐 육성은 여전히 제한하겠다는’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최근 미국 IT 거대 기업 페이스북이 오는 2020년 암호화폐 리브라 발행을 발표한 이후, 암호화폐 업계에서 중요 이슈로 떠오르며 이에 위협을 느낀 중국은 중앙은행이 주도하는 암호화폐 발행 연구에 나섰다. 현재 중국 인민은행은 디지털화폐 연구를 마무리하고 발행 시점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은 블록체인 공간을 국가 주도하에 조금씩 열어가려는 입장을 여전히 취하고 있다. 중국은 블록체인에서 우수한 인재를 많이 확보하고 있어 이 분야의 글로벌 리더자리를 쟁취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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