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발언이 세계 암호화폐 시장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기존대로 금지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다만 중국 인민은행이 디지털 화폐를 직접 발행해 해외 암호화폐에 대응한다는 방향을 정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은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방어벽을 쌓고 중앙 주도로 관리하겠다는 뜻이다.
시 주석의 발언 직후 암호화폐 시장이 들썩인 가운데 나와 중앙정부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은 지난 24일 중국이 블록체인 산업의 혁신적 발전에 속도를 내라고 지시했다. 시 주석의 발언 이후 대표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만에 40% 폭등하고 블록체인 관련주들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특히 이번 상승에서 두각을 드러낸 것은 중구계 암호화폐로 분류되는 토큰들에서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해외 암호화폐의 중국 시장 진입을 막고 빗장을 잠근채 중국내 국가 디지털 화폐를 강화할 태세다.
이미 중국 인민은행은 세계 중앙은행 중 최초로 디지털 화폐 발행 준비를 사실상 마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중국이 코인시장에서 패권 경쟁이 본격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한편 중국 국가정보개발센터가 발표한 글로벌 공공블록체인 지수 순위에서 EOS가 1위를 2위는 TRX 그리고 ETH가 3위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EOS는 ‘기본기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적용성과 창의성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지난번과 동일한 1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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