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SWIFT&미국달러 겨냥한 디지털 통화 조기발행 발표

중국 국제경제교류센터(CCIEEE)의 황치판(Huang Qifan) 부회장은 “페이스북이 주도하는 리브라안정화코인 사업이 성공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그렇게 되면 세계무대에서 정부가 지원하는 강력한 디지털 통화를 창출할 수 있는 문이 열릴 것이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중앙은행이 주도하는 디지털 화폐 발행을 앞두고 나온 발언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황치판(Huang Qifan) 부회장은 “중국 인민은행이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통화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중국이 사용 가능한 디지털 통화를 발행하는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10월 27일에서 29일 사이에 상하이에서 열린 ‘2019년 금융 서밋’에서 황치판(Huang Qifan)은 기업들이 지불 분야에서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야 한다며 새로운 금융 시대가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그는 중국 위안화의 글로벌 이동은 여전히 SWIFT와 CHIPS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이 두 금융 시스템이 미국이 세계 경제를 통제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SWIFT는 구식이고 비효율적이며 비용이 많이 드는 지불 시스템이다. 46년 전 SWIFT가 설립된 이후로 효율성이 떨어져가고 있다. 국제 송금의 경우 영업일수 3일에서 5일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는 이러한 비효율의 상당 부분을 개선할 것이다.”

그동안 SWIFT를 활용해 미국은 정치적 목적을 달성해 왔고 세계 금융 시스템에 대한 통제를 유지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2017년 스티븐 음누친 미 재무장관은 중국이 새로운 대북제재를 지키지 않으면 금융시스템에서 중국을 차단하겠다고 위협한 전례가 있다.

그렇지만 2017년 이후 많은 변화가 있다. 은행 업무에서 블록체인 기반 새로운 시스템은 게임의 규칙을 바꿔가고 있다.

“중국, 러시아, 베네수엘라, 이란, 인도, 터키, 시리아, 카타르, 파키스탄, 레바논, 리비아, 이집트, 필리핀 등의 국가에서는 탈-달러화의 노력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황치판(Huang Qifan)은 “리브라는 잠재적으로 2억명이 넘는 사용자를 가진 무서운 경쟁자임에는 틀림없지만 중국은 이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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