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라협회 창립 멤버, 아직 투자금 납부하지 않았다

영국 BBC방송은 페이스북을 제외한 리브라협회의 창립 회원 20개 회사들이 페이스북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에 투자금을 아직 납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 6월 중순 페이스북은 리브라가 발표되었을 때, 창립 멤버들이 최소 10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지금까지 아무도 투자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

리브라협회의 회원사들은 BBC에게는 “리브라 프로젝트에 투자할 것이다”며 “하지만 리브라협회는 회원사들에게 자금을 모금하고 난 후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예산안 승인, 재원 마련 방안 등에 대한 해결이 우선이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는 어제 미국 의회에 출석해 리브라 관련 증언을 했으며, 서면으로 작성된 증언 자료에서 페이스북은 “미국의 규제당국이 승인하기 전에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리브라 지불 시스템을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흥미롭게도, 한 창립 회원사의 한 관계자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페이스북이 리브라협회로 부터 약간 벗어나기 시작하는 것을 보아왔지만, 그들은 여전히 도전적이다”고 말했다.

미국과 EU는 암호화폐가 자금세탁이나 마약류의 불법거래에 악용되고 있어 리브라가 서비스를 시작하면 이 문제들이 더욱 심해지고 기존 금융 시스템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다고 경고하는 등 여전히 규제당국의 승인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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