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F 최고 책임자, 페이스북 리브라 면밀히 감시 중

세계적인 자금세탁방지 감시기구 금융행동대책위원회(FATF)가 페이스북의 리브라 프로젝트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사태의 추이를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파리에 본부를 둔 금융행동대책위원회(FATF) 최고 책임자 샹민 류(Xiangmin Liu)는 “리브라가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침해하고 자금 세탁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결국 금융 안정성을 위협하는 것으로 실제 암호화폐의 불법 사용 사례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는 돈세탁에서부터 마약 밀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범죄 사용에 사용되고 있다. 암호화폐가 제공하는 익명성은 범죄자들에 의해 심각하게 악용되고 있다. 사법기관들은 빙산의 일각만을 보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활동들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FATF를 이끌고 있는 샹민 류(Xiangmin Liu)는 “암호화폐 거래량과 송금행위를 식별하는 기술이 발달하고는 있지만 불법 용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 재무부 테러리즘 및 금융정보부 차관 시걸 만델커(Sigal Mandelker)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모든 암호화폐는 금융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미국 규제법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페이스북의 리브라도 마찬가지로 자금 세탁 및 테러자금 조달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FATF는 지난 6월 각국에 디지털 통화가 자금세탁과 테러 자금 조달에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암호화폐를 악용하려는 범죄자들의 진화속도를 규제 당국이 빠르게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규제 당국이 더 빨리 적절하고 강력한 통일된 규제를 시장에 내놓아 시장의 방향성을 잡아줄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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