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심상치 않다…장기 전망 흐림

알트코인 대장 이더리움에 대한 전망이 좋지 않아 보인다. 2017년 ICO바람이 불며 급성장했지만 ICO 프로젝트들이 이렇다할 실적을 내지못하면서 모멘텀을 상실한 모습이다.

전문가들도 이더리움에 대한 향후 전망에 부정적인 의견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유니언 스퀘어 벤처스의 창업자인 프레드 윌슨의 경우 “더이상 이더리움을 좋게 보지 않는다”고 밝히며 의견을 보탰다. 앞서 지난 2017년 그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넘어설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이더리움은 나를 당황하게 만들고 있다. 스마트컨 트랙트, PoS 프로토콜로의 전환 등 암호화폐 생태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해왔다. 하지만 현재 존재하는 문제점에 좌절하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개발자들이 떠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더리움 재단도 전혀 움직이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이더리움의 이스탄불 하드포크가 오는 10월 16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더리움 재단 산하 ‘이더리움 클라이언트 Geth’는 이스탄불 업그레이드를 위한 모든 EIP(1108, 1344, 1884, 2028, 152, 2200)를 구현을 완료한 상태다.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76%는 Geth 클라이언트를 사용 중이며, 21%에 해당하는 사용자 및 개발자가 패리티 클라이언트를 사용 중이다.

암호화폐 미디어 CCN도 이더리움이 반등하기 전에 최소한 14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대니 머켈(Danny Merkel)도 “이더리움은 몇 년 동안 죽은 돈(dead money)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 내지 못할 경우 이더리움 프로젝트도 사라질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블록체인 개발업체 블록스트림의 CSO 샘슨 모우(Samson Mow)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포화와 관련해 “이더리움이 기술적으로 막바지에 다다랐다”고 혹평했다.

하지만 이더리움 전망에 대한 또 다른 의견도 있다. 암호화폐 투자 안내서 ‘Crypto assets’의 저자 크리스 버니스키(Chris Burniske)의 경우에는 “이더리움은 2014~2015년 비트코인처럼 첫 베어마켓(약세장)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그는 “2014년~2015년 시기의 비트코인과 비교하며 당시 비트코인은 가격 하락을 보였지만 명확한 모멘텀을 보였다”고 언급하며 이처럼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더리움은 상승 추세에 있다”고 진단했다.

알트코인의 전반적인 약세속에 4일 18시 기준 비트코인의 평균 시세는 10,498.48 달러로, 시총은 1,886억 7,226 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점유율은 70.55%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의 점유율과 관련해 월스트리트 출신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 맥스 카이저(Max Keiser)는 “비트코인의 암호화폐 시장 시총 점유율은 향후 85%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며, 대부분의 알트코인은 사라질 것이고 이더리움(ETH)는 90달러 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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