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분석가 “비트코인 9,000 달러 부근 조정후 상승장 온다”

매도압력은 많이 사그라들었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주일 전 보다 6.5% 낮은 9,5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랜덤하게 움직이는 듯 보여도 뚜렷한 추세와 패턴을 따르고 있다. 현재는 비트코인 가격 추세선 21주의 이동평균선(EMA)을 다시 테스트하려는 듯 하다.

이런 하락에 대해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 미셸(Crypto Michael)은 “비트코인은 9,000 달러 지지선에서 조정구간을 거친 후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지난 2016년 1월 전고점에서 33%에서 39%까지 하락해 21주 이동평균선을 지지한 뒤 몇 주 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경향을 보였다.”

현재 비트코인의 21주 이동평균선은 전고점인 14,000 달러 대비 37% 낮다. 추세가 반복된다면, 비트코인은 해당 지지선(9,000 달러 부근)을 테스트한 뒤 2020년 최고가 기록과 함께 반감기가 도래하게 된다.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곧 끝날 것이라는 주장을 하는 또 다른 전문가로는 어댑티브 캐피털(Adaptive Capital)의 파트너인 윌리 우(Willy Woo)는 “비트코인은 현재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약하지 않다”며 “비트코인이 9,350달러에 부근인 128일 이동평균선을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애널리스트 필브 필브(Filb Filb)는 “비트코인의 4시간 차트를 보면, 비트코인이 강세장으로 접어든 흔적이 보이며 이 모멘텀은 상당히 강해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4시간의 OBV 지표(거래량)에서는 상승을 위한 모멘텀이 강하게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러한 차트는 비트코인 4시간 차트에서 지난 12월 3,350달러의 최저가 이후 처음 있는 것이다.” 이외에도 그는 “4시간 MACD 지표는 약세장이 끝나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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