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이더리움 네트워크 포화상태에 대한 의견 밝혀

이더리움 공동 설립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거의 포화 상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더리움 확장성 문제는 이더리움 생태계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대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장애물이다”고 밝혔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포화상태가 되어 확장성에서 큰 병목현상을 겪고 있다. 확장성 문제가 개선된 후 비용은 100배 이상 낮출 수 있다.”

이 문제점에 대한 개선과 관련하여 부테린은 “이 둘은 트레이드 오프관계이기 때문에, 이로 인해 보안성을 희생해야한다. 하지만 이같은 타협은 양호한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개선된 확장성으로 인한 비용은 100분의 1 수준이며 이러한 개선에 의해 어느 정도 보안성은 희생된다.”

이 문제를 개선하는 방법으로 부테린은 “네트워크에 있는 모든 컴퓨터들이 모든 거래를 검증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컴퓨터가 블록체인에서 거래의 일부분만을 확인하는 모델로 진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부테린은 이 외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확장성 향상과 기타 기술적 진보 등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부테린은 최근 논평에서 암호화폐의 미래는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을 모두 포함하는 하이브리드 솔루션(hybrid solutions)의 모습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7월에는 부테린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일시적인 확장성 솔루션으로 비트코인캐시 블록체인 사용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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