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와이즈 CEO : SEC의 우려로 인해 비트코인 ETF가 여전히 출시됨

2019년 08월 17일

암호화폐 지수펀드 제공업체인 비트와이즈 자산운용의 CEO 헌터 호슬리(Hunter Horsley)는 8월 15일 영국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규제당국(SEC)가 암호화폐 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보도된 바와 같이 비트와이즈는 올해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최신 ETF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주에 규제당국은 비트와이즈의 10월 13일로 예정된 판결 일정을 앞두고 두 개의 다른 비트코인 ETF 제안에 대한 결정을 연기한 상태다.

이러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헌터 호슬리(Hunter Horsley)는 SEC가 결정을 지연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SEC의 비교적 개방적인 점에 주목하면서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비트와이즈가 여러 차례 다른 ETF 신청을 했고 거절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2개월 동안 엄청난 양의 진전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호슬리(Horsley)는 암호화폐 고객들은 현재 런던의 로이드(Lyods)로부터 광범위한 보험 상품에 접근할 수 있으며, 시장은 보다 광범위하게 성숙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SEC의 우려 중 상당 부분이 해결되고 있는 중이다고 주장했다.

유럽에는 이미 여러 개의 암호화폐 ETF와 이와 유사한 투자 상품이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는 글로벌 표준으로 미국을 염두에 두고 있는 듯 하다.

“미국 비트코인 ETF의 핵심은 금융시장에 비트코인을 인정한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암호화폐는 주로 개인투자자나 기관투자자에게 집중되어 왔으며, 미국 내 돈의 절반은 금융자문사가 관리하고 있다. 현재로선 금융자문사는 이 시장에 접근하기가 매우 어렵다.”

SEC가 여러 ETF 제안에 대한 결정을 계속 미루고 있는 가운데, 많은 커뮤니티 사람들은 규제되고 수동적인 투자 수단으로 암호화폐의 광범위한 채택의 바로미터로 ETF의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