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연구소는 2020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페이스북의 새로운 암호화폐를 다룬 보고서를 방금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리브라(Libra)는 현재의 달러화가 지배하고 있는 세계 금융 시장을 흔들어 놓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 페이스북은 리브라 발행 계획을 발표하고, 어떻게 자금 흐름을 재조명하고 25억명에 달하는 방대한 사용자를 기반으로 세계 경제를 혁신할 계획을 설명하는 백서를 발간했다.
바이낸스는 향후 12~18개월 안에 리브라의 출범을 앞두고 리브라가 “금융, 경제 등 중장기적으로 세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바이낸스 연구진은 “페이스북 코인은 세계의 탈-달러화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리브라 토큰이 글로벌 시장에서 대규모 채택이 이루어 지면 달러화가 차지하고 있는 단일 통화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바이낸스 연구소는 “리브라가 다른 경쟁자가 없기 때문에 타의 추종을 불허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브라 협회(Libra Association)는 페이팔, 비자, 마스터카드, 코인베이스를 포함한 거대 핀회사의 후원을 받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리브라는 페이스북의 기존 24억 사용자 기반을 빠르게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기업, 플랫폼, 그리고 시장들이 이 토큰을 디폴트 통화로 채택한다면, 페이스북이 미래의 전자 상거래에서 핵심적인 입지를 차지하게 될 것이고기업과 개인 모두 사업을 영위해 나가는데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비넌스 연구소는 비트코인 지지자와 분석가 안드레아스 안토니오풀로스가 은행들이 리브라에 대해 “두려워해야 한다”고 표현한 것을 언급하며 페이스북이 디지털 세계에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보고서에서는 “페이스북 토큰이 정상 궤도에 올라오게 되면 리브라는 암호화폐의 대량 채택을 이끌며 결국 비트코인의 채택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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