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Neo)의 야심찬 계획…6월 초 업그레이드 예정

암호화폐 전문 뉴스 채널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중국계 블록체인 플랫폼 네오(Neo)가 6월 3일 오전 9시(GMT) 메인넷 업그레이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의 주요 내용은 1,024바이트 이상의 높은 선순위 거래에 대해 네오 블록체인의 암호화폐 GAS로 측정된 초과 수수료를 부과한다는 내용이다.

이러한 거래에 대한 오버사이즈 수수료는 (거래 규모) * 0.00001 GAS + 0.001 GAS라는 공식에 의해 결정되며, 0.001 GAS 미만의 거래는 후순위로 분류되어 1,024 바이트로 캡슐화되어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네트워크 수수료는 네트워크상의 공격이나 악의적인 거래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우호적인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

앞서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한 것처럼, 네오 3.0은 블록체인의 성능과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4월 말 새로운 블록에 착수했다. 네오 공동창업자인 에릭 장(Erik Zhang)은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이 최신 블록체인에 적용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네오 3.0이 대규모 상업적 용도에 사용되면 블록체인 기술이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유투브, 알리페이, 텐센트, 블리자드 같은 거대 게임업체들이 블록체인에서 운영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고, 네오 3.0을 통해 이러한 일들이 가능해 질 것이다.”

네오코인은 중국 발행 코인으로 다 홍페이가 개발을 주도했고 중국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유명하다. 네오 프로젝트는 스마트 자산 플랫폼(smart assets platform)으로 기능하며 네오의 독립적인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인 ‘네오컨트랙트’를 기반으로 하며 DBFT, NeoX, NeoQS와 같은 독자적인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

현재 50%의 네오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배포되었고, 나머지 50%는 NEO 위원회에서 관리하고 있다. 위원회에서 관리하는 코인들은 구체적인 계획들을 따라 네오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데에 쓰이고 있다. 중국의 암호화폐 금지 조치 이후로 네오, 퀀텀 등 중국을 겨냥한 프로젝트들이 힘을 못 쓰고 있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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