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뉴스 채널 코인텔레그래프가 “콘센시스(ConsenSys)에서 루이비통, 크리스티안 디오르 등 LVMH 브랜드들과 마이크로소프트가 협력하여 소비자들이 명품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5월 16일 보도했다.
컨소시엄은 “아우라(Aura)로 알려진 이 시스템은 강력한 제품 추적 서비스로 명품 업계 전반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루이비통, 크리스티안 디올 등 LVMH 브랜드들은 이미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아우라(Aura)를 그룹 내 다른 고급 브랜드로 확장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매체는 이와 관련해 “아우라(Aura)는 소비자들이 원료부터 판매 시점까지 그리고 중고 시장에 이르기까지 제품 이력 및 명품의 진위 증명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공유되는 분산원장에 저장된 모든 제품에 대한 고유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정보를 확인하고자 하는 고객은 브랜드의 공식 앱을 사용하여 그 입증에 대한 세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를 활용하고 아우라(Aura) 또한 윤리적이고 환경적인 정보, 제품 관리 및 보증 서비스를 제공할 한다.
아우라(Aura)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는 보도는 3월에 처음 나왔다.
명품 브랜드들이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하기 위해 블록체인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인 아일사 베이(Ailsa Bay)가 블록체인 기반의 시스템으로 추적한 스카치 위스키를 출시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블록체인 점점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속에 최근 기관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 소식이 더욱 이 시장의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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