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겨울이 끝나고 찬란한 여름이 되었다

암호화폐 가격의 갑작스런 회복세를 보이며 비트코인은 디지털 자산 매니아들에게 미래의 대안화폐임을 증명하고 있다.

데이터 제공업체인 ‘CoinMarketCap’에 따르면, 금요일 이후 비트코인의 가치가 30퍼센트 이상 급등하며 8,000달러 이상으로 치솟자, 비트코인의 전체 시가총액 비율이 1월 1일 53퍼센트에서 약 60퍼센트로 증가했다.

샌프란시스코 크립토 펀드 연구소의 CEO인 조시 그나이다(Josh Gnaizda)는 e-메일을 통해 “최근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시가총액 점유율을 높여가는 것은 매우 흥미롭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분명히 암호화폐를 대표하는 양질의 자산이고 심리적으로 중요한 저항선인 6,000달러를 가볍게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기관이나 국가 차원의 구매를 이끌어낸 것 또한 크게 영향을 미쳤다.”

5월 초 이후 비트코인이 51% 상승했지만 최대 경쟁 토큰인 이더리움은 같은 기간 29% 상승하는 데 그쳤다. 작년에 많은 토큰이 95퍼센트나 떨어진 반면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적은 74% 가량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2017년 12월 2만 달러에 육박하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토큰애널리스트(TokenAnalyst)의 공동 설립자인 시드 셰카르(Sid Shekhar)가 “일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랠리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잘 알려지지 않은 암호화폐를 던지고 있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비트코인SV와 같은 동전은 이번 상승장에서 소외되어 있으며,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게다가 비트코인의 한층 발전된 인프라는 이 자산에 투자가들을 더욱 끌어들이고 있다. 규제된 거래소 사업자인 인터콘티넨탈 거래소(ICE)의 자회사 백트는 이번 주에 7월에 자체적인 선물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A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헤지펀드 아이키가이(Ikigai)의 설립자인 트래비스 클링(Travis Kling)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위협으로 인해 다른 금융 자산으로 자금이 이탈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 검찰총장에 의해 8억 5천만 달러 이상의 기업과 고객 자금의 손실을 숨겼다고 비난 받아온 주요 거래소 비트파이넥스 문제와 같은 일부 악재가 있었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랠리가 시작됐다.

다수의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겨울이 끝났다고 믿고 있다. 텍사스 소재 헤지펀드 멀티코인 캐피털 매니지먼트(Multicoin Capital Management)의 공동 창업자인 카일 사마니(Kyle Samani)는 “2018년은 암호화폐 시장에 있어 상당히 힘든 해였다. 많은 투자자들이 다시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약세장이 끝났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낙관론이 다시 시장에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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