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트, 오는 7월 비트코인 선물 거래 테스트 서비스 시작 기대감 상승

지난 2018년 8월 3일, 인터콘티넨탈 거래소(ICE)는 “BCG,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등 여러 기관과 함께 일하게 될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당시 발표에서는 소비자와 기관이 원활한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디지털 자산을 구입, 판매, 저장 및 사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 그룹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 산하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백트(Bakkt)의 정식 출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켈리 로플러 뉴욕증권거래소(NYS) 모기업인 인터컨티넨탈거래소(인터컨티넨탈거래소) 대표는 13일(현지 시간) 비트코인 선물제품 출시와 관련해 몇 가지 중요한 소식을 발표했다.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의 켈리 로플러 백트 CEO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는 7월 비트코인 선물 거래 및 자산 위탁 서비스의 이용자 수용 테스트 운영을 시작할 것이며 몇 주내로 이를 위한 고객사들과 협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현재 미국 선물거래위원회(CFTC)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정식 서비스 출시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해당 매체는 이번 발표에 대해 “백트가 제안한 커스터디 서비스는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거래 청산은 모회사인 ICE의 웨어하우스에서 진행하는 방안에 대한 승인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한편, 로플러 CEO에 따르면 백트는 향후 당일, 월간 기준의 비트코인 선물 계약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트는 아직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지만 선물제품 출시는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최근 백트의 이번 발표는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주말 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으로 치솟는 데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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