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크레이그 라이트에 ‘BTC 소유 기록’ 제출 명령

비트코인 창시자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이와 관련하여 결국 이 문제에 대한 판결이 법정으로 갔다. 이에 대한 논란은 2015년 크레이그 라이트 자신이 비트코인을 창시한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그는 끝내 증거를 내놓지 못하자 호주 암호학 전문가 라이트를 향해 암호화폐 세상에서 영향력 있는 웬만한 사람들은 거의 다 비판을 쏟아냈다.

이더리움을 만든 비탈릭 부테린 등 다수의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크레이그 라이트의 주장을 하나하나 반박하고 있다. 하지만 명확한 것은, 크레이그 라이트는 한번도 본인이 사토시 나카모토임을 증명하지 못했다.

암호화폐 전문 뉴스 채널 비트코인닷컴 보도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법원이 크레이그 라이트에게 지난 2013년 12월 31일 당시 보유했던 비트코인 주소를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크레이그 라이트는 앞서 “당시 보유했던 비트코인을 식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원고의 손을 들었다.

크레이그 라이트에게 제출하라고 명령한 목록은 2013년 12월 31일 소유한 BTC 목록, 2011년 백지신탁(blind trust)으로 전환한 모든 BTC 식별 그리고 백지신탁 관련 문서 등이다.

이 외에도 크레이그 라이트는 2013년 별세한 데이브 클라이먼(Dave Kleiman)이 남긴 51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훔친 혐의로 유가족과 1년이 넘는 법정 공방을 진행 중이다.

지난 달 그가 법원에 거짓 증거를 제출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소송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크레이그 라이트는 1970년생으로 호주인이며 컴퓨터 공학자이자 사업가이다. 호주의 공립대학인 찰스 스튜어트를 다녔으며 그는 20대초에 암치료를 하는 바람에 학업에 집중하지 못했다. 우리가 생각한 일본계 미국인일 것이라는 우리가 상상했던 사토시 나카모토의 모습과는 다르지만, 이번 소송에서 진정한 사토시가 드러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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