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이 탄생한 이후 어느덧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암호화폐 비과론자와 옹호론자 양측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이는 개미라고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에게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닌 듯 하다.
소프트뱅크 회장인 손정의가 비트코인이 최고가를 기록할 2017년 말 당시 거액의 투자를 했으며, 이 투자로 약 1억 300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고 알려지고 있다.
블록체인 리서치 전문 업체 토큰인사이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내 비트코인 네트워크 내 활성화 주소 수가 전날 대비 13.61% 증가했지만 트랜잭션 수는 19.2% 감소했다고 전했다.
BC트렌드 소속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제프리(Jeffrey)는 “비트코인 시장의 인기가 다소 수그러들며 마켓 유동성의 증가 속도도 점차 느려지고 있으며 단기 하방압력이 강화되는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의 비트코인 가격의 급등이후에 단기적인 피로도가 쌓이는 모양새다. 비트ㅗ인의 단기 변동성이 급격하게 확대되며 최근 15분간 5,600달러에서 5,430 달러까지 하락한 후 다시 5,450 달러로 되돌림 하는 모양새다.
많은 전문가들이 당분간은 3,000달러에서 6,000달러 사이에서 조정을 거친 후 완연한 회복장으로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투자에 있어서 비중관리에 신경을 써야할 시점으로 보이는 이유다.
하지만 장기적인 추세 전망에 있어서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모건크릭 창업자 안토니 팜플리아노(Anthony Pompliano)의 경우, 비트코인은 5년 내에 50배 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950억 달러 규모 이상의 자산 중 5년 내 20~50배 이상 성장 할 수 있는 유일한 암호화폐라고 생각한다.”
“비트코인은 무조건 30만 달러에서 40만 달러까지 상승하겠지만 이 수준까지 도달하는데 1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중국의 유명 크립토 VC Dgroup 창업주 자오둥도 최근의 비트코인 강세를 대세 상승의 시작이라고 보기에는 이르다는 평을 내놓았다.
또한 자오둥은 “암호화폐 가격 차트 상 7일 이동평균선은 아직 강세 전환의 시그널을 주지 않고 있으며 이제 방향을 정해야할 시기가 임박했다”며 섣부른 상승장에 대한 기대를 경계했다. 하지만 그 역시 장기적인 전망은 긍정적인 논평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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