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암호화폐 거래소 소유회사 NXC 지분참여 하나?

암호화폐 전문 뉴스 채널 데일리호들(dailyhodl)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Disney)는 PC와 모바일용 온라인 게임 전문회사 넥슨의 모회사인 NXC의 지분을 제공받았다고 한다. 넥슨은 한국에서 가장 큰 게임 개발업체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온라인 게임 회사이다. NXC는 두 개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를 소유하고 있다. 룩셈부르크에 본부를 둔 비트스탬프(Bitstamp), 한국에 본부를 둔 코빗(Korbit)이다.

2011년 설립된 비트스탬프(Bitstamp)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비트코인 거래소이다. 코리아 헤럴드의 보도에 따르면, NXC 사장 김정주는 NXC의 지분을 엔터테인먼트 거물에게 팔겠다고 공언하면서 디즈니 사의 대표를 만났다고 밝혔다.

김정주 사장은 NXC 지분 98.64%를 매각하려 하고 있다. 또한 NXC는 넥슨 지분 47.02%를 갖고 있다. 그는 1월부터 지분 매각을 시도하고 있고 5월 15일 최종 입찰을 앞두고 있다.

김정주 사장은 “내가 디즈니를 가장 부러워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돈을 강요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디즈니의 소비자들은 기꺼이 돈을 지불하고 디즈니의 캐릭터를 이용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벨기에에 본사를 둔 NXC 자회사 NXMH는 유럽연합(EU) 내 최대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비트스탬프(Bitstamp)를 인수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리플과 같은 주요 암호화폐와 미 달러와 유로화로 된 법정화폐 매매를 지원한다.

비트스탬프(Bitstamp)는 현재 하루 거래량이 567억 달러에 달하고 이중 BTC/USD로 거래되는 비중이 57.12%로 324억 달러라고 한다. 비트스탬프(Bitstamp)는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프로, 크라켄, 제미니와 함께 정확한 거래량을 추적하는데 자료로 사용된다.

NXC는 또한 자회사를 통해 경쟁사인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Korbit)의 지분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넥슨은 2017년 65%의 코빗(Korbit)을 인수한 바 있는데, 이는 국내 2번째로 큰 암호화폐 거래소이자 국내 최초의 비트코인 거래소이다. 코빗(Korbit)의 하루 거래량은 약 98억 달러에 이른다.

로이터 통신은 NXC가 중국의 거대 게임업체인 텐센트(Tencent), 한국의 인터넷 대기업 카카오(Kakao)를 포함한 몇몇 사모펀드들의 입찰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넥슨은 1994년에 설립되어 온라인 게임을 전문으로 하며, 메이플스토리와 던전 파이터 온라인 등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디즈니는 2018년 594억 달러의 매출을 신고했고 지난달에는 ’21st Century Fox’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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