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의 트레이더, 암호화폐 시장 전망 분석

전 월스트리트의 트레이더이자 JP모건 체이스의 부사장 톤 베이즈(Tone Vays)는 “비트코인이 5,200달러 저항선을 넘어서지 못할 경우비트코인 가격의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베이즈(Vays) 부사장은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암호화폐 회의에서 비트코인이 당초 5000달러를 돌파했다는 보도가 ‘비트코인 고래 한 마리에 의해 촉발됐다’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최근의 랠리는 지속하기에는 모멘텀이 약하다고 말했다.

“나는 분명 지금의 시장 상황을 황소시장이라기 보다는 여전히 곰시장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우리가 5,200 달러를 강하게 돌파할 경우 다시 강력한 상승세가 올 수 있다.”

“나는 이것을 상승세를 탓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최근의 상승은 단지 이틀 만에 일어났다. 이건 강력한 상승 신호로 볼 수 없다. 이건 한명의 고래가 조작한 대량 구매로 인한 것처럼 보인다. 이건 단기적인 증가에 불과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이게 고래 하나 때문에 촉발된 상승이었다면, 말 그대로 지속가능하지 않다. 그리고 이후에는 다시 하락장이 올 수 있다는 이유가 될 수 있다.”

한편 2015년 약세시장 바닥을 정확히 예측한 기술지표가 주목받고 있다. 시장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200일 이동평균치를 사용하는 ‘메이어 배수(Mayer Multiple)’은 1.0을 넘어섰으며, 이는 현재 시장 주기가 이미 바닥을 쳤음을 보여주는 시그널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200일 이동평균선보다 높아지면, 이는 비트코인 시장이 반등에 성공해 상승장이 열렸다는 확실한 신호로 풀이할 수 있다.

메이어 배수(Mayer Multiple) 알아보기

메이어 배수(Mayer Multiple)라는 이름이 붙은 지표는 유명한 투자자이자 팟캐스트 진행자이기도 한 트레이스 메이어(Trace Mayer)가 만든 지표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을 #비트코인의 #200일이동평균선으로 나눈 값이다.

메이어 배수 = 시가 / 200일 이동평균선

​원래는 현재 자산 가격이 장기적인 이동평균선(MA)보다 높으면 상승장, 반대로 현재 자산 가격이 장기적인 이동평균선보다 낮으면 하락장으로 보는 것이 보통이다. 물론 실제 분석할 때는 이렇게 단순한 이분법을 사용할 수는 없는데, 예를 들어 가격이 이동평균선보다 너무 높게 형성됐다면 이는 상승장보다도 해당 자산이 과대평가돼 이른바 과매수(overbought) 상태라고 보는 것이 맞다. 반대로 가격이 이동평균선보다 너무 낮게 형성됐다면 이는 자산이 과소평가돼 과매도(oversold)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메이어 배수가 1보다 높으면 해당 자산의 가격이 200일 이동평균선보다 높다는 뜻이고, 반대로 1보다 낮으면 해당 자산의 가격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밑돈다는 뜻이다. 즉, 메이어 배수가 1보다 크면 대체로 상승장, 반대로 1보다 작으면 대체로 하락장이라고 볼 수 있다.

좀 더 자세히 상황을 진단하고 싶을 때 필요한 숫자가 바로 2.4다. 즉 메이어 배수가 2.4를 넘어갈 정도로 커지면, 이는 상승장이 과열돼 투기 거품이 끼기 시작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메이어는 실제로 과거 데이터를 기준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 메이어 배수가 2.4보다 낮을 때 비트코인을 샀을 때 장기적인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위의 표에서 한 가지 더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메이어 배수의 저점이다. 즉 메이어 배수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0.237보다 아래로 내린 적이 없는데, 이때는 2011년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했던 하락장이 한창이던 때였다.

참고로 2011년 이후 메이어 배수가 낮아지다 반등했던 두 번의 사례는 다음과 같다. 먼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지속된 하락장은 메이어 배수가 0.407까지 떨어진 뒤 반등했다. 그 이후 메이어 배수가 가장 낮은 값을 기록한 날은 지난해 12월 15일 비트코인 가격이 $3,122까지 내렸던 날인데, 이날 메이어 배수는 0.50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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