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슈퍼마켓 앨버트슨, IBM 식품 블록체인 합류

암호화폐 전문 뉴스 채널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판매량 기준으로 세계 2위의 슈퍼마켓 업체인 앨버트슨(Albertsons)이 소매업자와 공급자 간의 식품 추적 및 추적을 위한 디지털 시스템인 IBM의 식품 트러스트 블록체인(Food Trust Blockchain)에 합류했다.

앨버트슨은 배추,상추(romaine lettuce)에 푸드 트러스트 블록체인을 시범 적용할 계획이라고 지난 11일 발표했다.

지난해 유통된 배추상추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오염된 상추를 먹고 총 96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5명은 목숨을 잃는 사태가 발생한 사례를 고려해, 배추상추를 시험 대상으로 선택한 것으로 여겨진다.

앨버트슨은 미국 아이다호주 보이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세이프웨이(Safeway) 등 미국 전역에 체인 2300여 곳을 운영하고 있다. 앨버트슨의 2017년 매출액은 570억 달러로, 크루거(Kroger)에 이어 두 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앨버트슨의 합류로 IBM 푸드 트러스트를 이용하는 브랜드는 80개가 넘는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생산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재빨리 짚어내고 유통 과정에서 오염된 제품이나 원산지 표시가 제대로 되지 않은 제품을 찾아내 제거할 수 있게 되면서 소매상들은 일부 제품에서 문제가 발생하거나 논란이 되는 상황에서도 재고를 전부 다 폐기하지 않을 수 있게 됐다.

소매상들은 푸드 트러스트의 출시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IBM은 현재까지 푸드 트러스트를 통해 이뤄진 식품 이력 추적 건수만 50만 건이 넘는다고 발표했다.

앨버트슨 IT의 그룹 부사장인 루차 나나바티는 “나는 진정으로 숫자의 힘을 믿는다. 식품업계 대기업들이 힘을 합친다면 생산자들도 푸드 트러스트에 동참하도록 요구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유통망과 관련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뿐이었다. 이제 새로운 데이터를 사용해서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나나바티는 “식품업계가 언제나 식품안전에 큰 관심은 있었지만, 문제의 상품을 효과적으로 회수하지 못했으며 지금까지 우리가 해온 방법은 효과적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배추상추도 마찬가지로 지금까지는 상품 이력을 추적하는 데 몇 달이 걸렸지만, 푸드 트러스트 시스템 안에서는 이력 추적에 드는 시간이 몇 주 단위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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