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 목록을 보면 일부는 아주 오래전에 나온 책이라는 점에서 놀랍기도 하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1990년대에 출간된 책이다. “현명한 투자자”는 1949년에 첫 선을 보였다. “이웃집 백만장자”는 1996년이었다. 데이브 램지의 책은 2000년대 초에 나왔다. 달리오와 막스의 신간 역시 실제 이전에 발표된 서한 등을 엮은 모음집이다.
워런 버핏의 고전을 무색하게 할 만큼 많이 팔린 “전업 데이 트레이더로 사는 법(How to Day Trade For a Living)”은 누가 썼을까?
물론, 버핏이 직접 책을 낸 적은 없지만, 위와 같은 책이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른 다는 사실은 투자자들의 행동 갭이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좋은 신호다.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들은 앞으로도 계속 자리를 지킬 것이다. 왜냐하면 금융 시장에 대한 조언은 시간이 흐른다고 변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를 들어 모두가 역발상 투자에 대한 똑같은 책을 읽는다면, 실제 역발상 투자자가 되기가 더 어려워진다.
대부분의 투자 고전을 추천하고, 모두가 투자 고전을 읽는다는 점에서, 한 걸음 옆으로 벗어나 좋은 책이지만 다소 소외되어 있다고 생각되는 책 9권을 소개한다. 순서는 무작위다.
1.머니 게임(The Money Game) – 애덤 스미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978236
애덤 스미스라는 필명을 사용한 저자 조지 굿맨은 최고의 금융 작가 중 한 명이다. 이 책의 여러 구절이 출간 후 오랜 기간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인용되기도 했다. “주식은 소유한 사람이 누구인지 모른다.” 같은 인상적인 구절로 가득하다.
2.1982~2004 호황과 불황의 역사(Bull: A History of the Boom and Bust, 1982-2004)(국내 미출간) – 매기 마하르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97910
3.LOSS로스(What I Learned Losing One Million Dollars) – 짐 폴 & 브랜던 모이니핸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995349
이 책은 투자 경력 초반에 큰 수익을 올렸기 때문에 큰 실패로 이어진 한 투자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러면서 시장에서 수익이나 손실로 인해 생기는 감정에 초점을 맞춘다.
감정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그저 피할 수 없을 뿐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투자자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4.현명한 투자자의 인문학(Investing: The Last Liberal Art) – 로버트 헤그스트롬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166512
그러면서 물리학, 생물학, 사회과학, 심리학, 철학 및 문학 등에 걸쳐 수준 높은 정보를 알려준다. 또한 추천 도서 목록에도 좋은 책들이 많이 들어있다.
5.자산 배분의 모든 것(All About Asset Allocation)(국내 미출간) – 리처드 페리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514088
포트폴리오가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계획이 없으면 실패하기 마련이다.
6.투자자 선언서(The Investor’s Manifesto)(국내 미출간) – 윌리엄 번스타인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038415
물가 상승률을 감안할 때, 25세에 저축한 1달러는 35세에 저축한 2달러와 같고, 45세에 저축한 4달러와 같고, 55세에 저축한 8달러와 같다. 직장을 잡아 월급을 받기 시작할 때부터 10%씩 저축을 하게 되면, 45세에 월급의 40%를 저축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044504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750850
월스트리트를 경멸하는 저자는 자기 잇속만 챙기는 주식 중개인의 3가지 규칙을 소개한다.
규칙 1: 모든 뉴스가 다 좋다고 말한다(좋은 뉴스가 나오면 좋아서 좋고, 나쁜 뉴스가 나오면, 좋아질 일만 남아서 좋다고 말한다).
규칙 2: 모든 것이 언제나 싸다고 말한다(비싼 것도 새로운 평가 방법에 따르면 싸다고 말한다).
규칙 3: 증거보다 주장이 앞선다(절대 사실을 근거로 좋은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이 책 나머지도 투자자의 행동에 대한 연구로 가득하다.
8.헤지 펀드 열전(More Money Than God) – 세바스찬 말라비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777077
9.투자자의 뇌(Inside The Investor’s Brain) – 리처드 피터슨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006513
자료 출처: A Wealth of Common Sense, “9 Underrated Investing Books”
Written by pius.pius
출처 : https://steemit.com/kr/@pius.pi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