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뉴스 채널 유즈드비트코인 보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 앨리슨 헤런 리(Allison Herren Lee)를 내정했다. 이 정보는 ‘Trust Nodes’가 소식을 전했다. 이는 비트코인과 암호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
SEC 위원이 된 앨리슨 헤런 리(Allison Herren Lee)
현재 비트코인 ETF 승인 문제를 다루고 있는 SEC 위원들은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이 다소 다르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에 새롭게 SEC 위원으로 내정된 앨리슨 헤런 리(Allison Herren Lee)는 가까운 미래에 의회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녀가 암호화폐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느라 업계는 분주하다.
그녀는 SEC 위원으로 선정되기 전 2018년 SEC를 떠나 의회 컨설팅(Congress Consulting)에서 기업지배구조 컨설턴트로 13년 간을 일했다.
현재로서 그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비트코인 ETF 승인 등 중요한 사안에 대한 그녀의 입장도 아직 알려진 바는 많지 않다. 암호화폐 시장의 참가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몇몇 비트코인 ETF 제안을 SEC는 거부했다. 암호화폐 공간은 규제 기관이 결국 향후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트러스트 노드에 의해 보도에 따르면, 그녀가 은행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것은 암호화폐 공간는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암호화폐 매니아들은 대개 은행을 포함한 전통적인 금융 기관에 반대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녀가 암호화폐에 찬성한다고 확언할 수는 없다.
그녀가 디지털 자산을 우호적이라면, 그녀는 “암호화폐 엄마”로도 알려진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그리고 엘라드 로이스먼(Elad Roisman)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을 적절하게 규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SEC에는 두 명의 다른 위원인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과 로버트 잭슨(Robert Jackson)도 있는데, 이들은 비트코인 ETF의 승인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EC 내에 두 개의 명확한 그룹으로 나뉘어진 위원들과 함께, 앨리슨 헤런 리(Allison Herren Lee)는 암호화폐 ETF의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현재, 규제 기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몇 가지 ETF 제안서들이 대기하고 있다.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ETF가 이르면 2020년에 승인될 수 있으며 2019년은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루 빨리 SEC는 암호화폐 ETF의 승인이나 거부 등 서로 다른 문제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정리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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