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거래소 14%, 규제기관 라이선스 취득

암호화폐 전문 뉴스 채널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gh) 보도에 따르면, 블록체인 스타트업 코인펌(coinfirm)이 최근 발표한 암호화폐 거래 리스크 보고서를 인용 “전 세계 216개 암호화폐 거래소 중 14%만이 규제당국에 의해 허가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런던에 본부를 둔 디지털 통화 및 블록체인 규제 기술 회사인 코인펌(coinfirm)은 216개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를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를 플랫폼과 관련되는 핵심 리스크를 개략적으로 설명했다. 조사 대상 거래소는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의 90% 이상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거래소 중 법정화폐의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 곳이 전체의 40%로 나타났으며, 법정화폐의 거래를 지원하는 거래소 중 23%가 완전한 KYC 과정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코인펌(coinfirm)은 라이센스와 허가, KYC, AML 등 7개 위험 범주로 각 거래소를 평가했다.

코인펌(coinfirm)은 이 보고서에서 호주,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독일, 스위스 등을 위험도가 낮은 국가에 나열했고 고위험 국가들에는 러시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이란 등이 포함됐다.

Average composite risk performance of crypto exchanges by country. Source: Coinfirm

또한 미국, 캐나다, 영국, 브라질, 중국, 인도, 사우디 아라비아는 중간 위험 군으로 분류 됐다.

일일 거래량 기준으로 가장 큰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바이낸스 거래소는 모네로(XMR), ZCash(ZEC) 등 익명성 암호화폐에  장기간 노출돼 위험도가 높은 거래소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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