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메인 홍콩 증시 IPO 실패, 조만간 재추진

암호화폐 전문 뉴스 채널 ‘bitcoinist’ 보도에 따르면, 홍콩증권거래소의 공식 웹 사이트를 인용해 “비트메인 홍콩 증시 IPO 신청 건이 무효”로 처리됐다.

IPO 신청 유효 기간이 만료되어 비트메인의 이번 IPO 신청은는 사실상 실패로 돌아갔다.

한편 26일 비트메인은 내부 공지를 통해 “왕하이차오(王海超)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며 “향후 기업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채굴용 인공지능(AI) 전용 칩 등 기술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실적 악화 우려와 관련해 비트메인은 “현재 비트메인의 현금 흐름은 양호하다. 신제품 출시 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Bitmain

비트메인은 지난 2018년 9월 IPO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회사 재정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비트코인캐시에 많은 자금이 필요했고 그러한 결정으로 비트메인이 지난 분기에 큰 손실을 가져왔다.

또한 2018년에는 암호화폐 시장이 장기적으로 침체기를 겪으며 가격이 80% 이상 하락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비트메인은 많은 직원을 해고하기도 했다.

비트메인은 2018년 3분기 제무 상태를 일반에 공개해야 했지만 그 기간에 7억 4천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며 상세한 손실액을 공개하기를 거부해왔다.

프리미티브(Primitive)의 창립 파트너인 도비완(Dovey Wan)은 “비트메인이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1월 ‘bitcoinist’ 보도에 따르면, 비트메인의 경쟁자인 카난(Canaan)은 “비트메인은 뉴욕에서 IPO를 제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비트메인의 다음 IPO 시도는 나스닥(NASDAQ)이 될 수 있지만, 현재의 재정 적자 구조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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