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덴버시, 선거 시스템에 블록체인 도입 검토

미국의 한 시는 5월에 있을 시 선거에서 표를 저장하고 추적하기 위해 블록체인 제도를 이용할 계획이다.

콜로라도 주 덴버(Denver)는 목요일 투스크 필로폰티어스(Tusk Philanthropies)와 보아츠(Voatz)와 공동으로 해외 유권자, 현역 군인 및 그 유자격 부양가족이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보아츠의 기술은 앞서 2018년 주 예비선거와 총선 때 현역 군인들이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했던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사용됐다.

출범한 이후, 이 회사는 선거에서 15,000명 이상의 투표가 걸려 30명 이상의 성공적인 파일럿을 수행했다. 덴버 선거사무소의 조슬린 부카로(Jocelyn Bucaro) 선거부 담당은 성명을 통해 “덴버 선거부서는 투표를 기술을 통해 보다 쉽고 투명한 방식으로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 기술이 우리의 현역 군인들과 해외 시민들뿐만 아니라, 휴대폰의 보조 기술을 사용하여 독립적으로 그리고 개인적으로 투표할 수 있는 장애 유권자들을 위해 더 쉽고 더 안전하게 투표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이와 관련해 덴버시는 7일 “모바일 투표 솔루션 기업 보아츠(Voatz) 등과 협력해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며 “재외국민, 군인과 가족들이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투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여하려면 부재자 투표 신청서를 제출하고 보아츠(Voatz) 모바일 앱을 통해 인증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승인되면 그들은 덴버의 선거일인 3월 23일과 5월 7일 사이에 투표용지를 제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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