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은 어떻게 처음 1백만 달러를 벌었을까?

워런 버핏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자자이며, 세계 최고 부자 중 한 명이라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 하지만 부자로 태어난 것은 아니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자리에 올랐을까?

버핏의 삶과 생활은 두 기간으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던 기간이고, 다른 하나는 투자로 돈을 번 기간이다. 버핏이 눈덩이를 굴리는 것처럼 부를 일궜다면, 아마도 첫 번째 기간이 눈덩이의 핵이었을 것이고, 두 번째 기간은 이 눈덩이를 굴리면서, 크기를 키워나간 과정이었을 것이다.

젊어서 시작하라

워런 버핏은 아주 어려서부터 돈을 벌고 싶어 했다. 이유는 이렇다.

  1. 돈이 있어야 독립할 수 있다.
  2. 돈이 있어야 살면서 원하는 것 할 수 있다.
  3. 돈이 있어야 자신을 위해 일할 수 있고, 매일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

6살:

버핏은 할아버지에게 검을 박스로 사다가 이웃을 돌아다니며 낱개로 팔았다. 이렇게 번 돈이 나중에 커다란 눈덩이가 될 조그만 눈송이였다.


6살~9살:

이웃을 돌면서 코카콜라를 팔았고, 가족과 함께 휴가를 갔을 때는 해변에서 팔았다.

9살~10살:

골프 코스를 돌면서 중고 골프공을 팔았다. 그는 골프장 인근 숲, 연못에서 골프공을 주워다, 골프를 즐기는 이들에게 팔았다. 단 경찰관에서 붙잡히기 전까지.

10살:

오마하 대학의 풋볼 경기에서 땅콩과 팝콘을 팔았다. 스탠드를 돌아다니면서 이렇게 외쳤다. “땅콩 있어요. 팝콘 있어요. 단돈 5센트, 니켈, 다임의 절반, 쿼터의 5분의 1(모두가 5센트를 부르는 말), 땅콩과 팝콘 사세요!”

11살:

도서관에서 “1천 달러를 벌 수 있는 1천 가지 방법(One Thousand Ways to Make $1000)”라는 책을 발견했다. 1,000 x 1,000 = 1,000,000 이었다.

그 책에는 이런 구절이 있었다. “기회는 찾아온다! 미국 역사상 오늘날처럼 적은 자본으로 자기 사업을 시작하기 좋은 시절은 없었다!” 이 책은 1936년에 출간되었다. 오늘날에는 그 기회가 더 많아졌다!

“하지만! 시작하지 않고는 성공할 수 없다!”

버핏은 체중계를 사기로 했다. 돈을 받고 사람들의 몸무게를 재주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번 돈으로 더 많은 체중계를 살 요량이었다. 이미 복리효과를 이해하고 있었다.

이윽고 1941년 11살이 되자, 35살까지 백만장자가 되겠노라고 다짐했다.


13살:

마음속은 언제나 사업하고 파는 일뿐이었다. 그 무렵 도로시라는 소녀에게 호감이 생겼다. 어느 날 도로시와 영화를 보러 가고 싶었다. 그녀의 아버지가 문을 열고 나오자 너무 무서웠기 때문에, 도로시 얘기는 포기하고 대신에 잡지를 구독해 보시라고 계약을 권하는 쪽을 택했다.

아버지가 의원이 되었기 때문에 가족은 워싱턴으로 거처를 옮겼다. 어느 날 에드라는 어른 친구에게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에드는 ‘워런, 자네는 워싱턴에서 내가 아는 유일한 사업가야’라고 말했다. 에드는 100파운드 상당의 콘플레이크와 강아지 비스킷을 갖고 있었는데, 이미 창고 관리인에게 시켜 버핏의 집 앞으로 가져다 놓으라고 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네가 그걸 얼마에 팔던, 내겐 절반 주면 되네.”라고 말했다.

갑자기 버핏의 집에 있던 차고에는 콘플레이크와 강아지 비스킷으로 가득 찼고, 이를 1백 달러를 팔아, 50달러를 챙겼다.

이후 그는 세 구역에 신문배달을 하기로 했다. 아침 4시 30분에 일어나 8시까지 신문을 배달한 다음 학교에 갈 계획이었다. 방과 후에도 바로 집으로 달려가 석간신문을 배달하기로 했다.

신문을 배달하면서, 신문 구독자들에게 달력을 팔았다. 또한 어떤 잡지를 언제 구독하기 시작했냐고 물어, 구독 만료일을 알아낸 다음, 구독 연장을 설득했다.

14살:

처음으로 세금을 내야 할 만큼 돈을 벌었다. 그는 시계와 자전거를 사업 비용으로 공제했다.

당시 버핏의 재산은 1,000달러가 넘었다.

15살:

신문 배달로 돈을 더 벌어, 재산이 2,000달러가 되었다. 시간을 절약하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부지런히 배달 경로를 연구했다. 아버지가 시작한 하드웨어 회사에 투자해, 40에이커 규모의 농장을 1,200달러에 구입했다.

16살:

신문 배달로 한 달에 175달러를 벌었다. 학교 선생님의 월급보다 많은 액수였다. 또한 골프공도 계속 팔았고, 수집가들에게 수집용 우표도 팔았다.

17살:

이발소에 핀볼 기계를 설치하고, 이발사와 수익을 나눠가졌다. 당시 재산은 5,000달러가 되어있었다.

워런 버핏의 자산 증식 방법을 눈덩이 굴리기라고 한다면, 이렇게 어린 시절 벌어들인 돈이 눈덩이의 핵 역할을 했을 것이다.

그런 다음 눈덩이를 더욱 빨리 굴렸다.


복리효과의 힘

버핏은 “1천 달러를 벌 수 있는 1천 가지 방법”을 읽으면서, 즉시 복리의 개념을 깨달았다. 돈을 더 많이 벌어, 스스로 성장하게 놔두고 싶었다. 더 빠를수록, 더 좋았다. 그래야 돈이 성장할 시간이 더 많아지기 때문이었다. 버핏은 주식 시장에도 일찍이 뛰어들었다.

10살 때 뉴욕 증권거래소에 가보고 싶어 했고, 아버지가 10살 생일 선물로 그곳에 데려갔다.

12살 때 처음으로 주식을 샀다.

아버지의 서재에 꽂힌 배런스지와 다른 책들을 읽어나갔다.

이때 배운 사업에 대한 지식이 대단한 도움이 되었다. “나는 사업가였기 때문에 더 나은 투자자가 되었고, 투자자였기 때문에 더 나은 사업가가 되었다.”라고 그는 말한다.

21살:

가이코를 찾아가, 로리머 데이비슨 사장과 2시간 동안 얘기를 나눈 다음, 자기 재산 중 75%로 가이코 주식을 샀다. 이후 이 주식을 팔고, 그 돈으로 주당 순이익이 29달러에 달했지만, 단 돈 3달러에 거래되고 있던 웨스턴 인슈어런스에 투자했다. 이어서 배당금으로 50달러를 지급하고 있었지만, 주가는 35달러였던 유니언 스트리트 레일웨이 주식을 샀다. 주주총회에 참석에 이 사실을 발견했다. 버핏의 재산은 일 년에 60%씩 성장했다!

이후 오마하로 돌아와 친척들에게 투자 받은 자금만으로 자기 펀드를 시작했다. 초기 시절을 그렇게 시작한 후, 친구들과 벤저민 그레이엄의 이전 고객들을 투자자로 참여시켰다. 7개의 펀드를 운용하면서, 5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했다. 자신이 받은 운용 및 성과 수수료는 펀드에 재투자했다. 상당한 수익률을 올리고 있었기 때문에 수수료로 받는 금액도 상당했다. 동시에 자신의 자산 역시 투자를 통해 불어나고 있었다.

이제 눈덩이 굴리기는 두 번째 단계로 접어들었다. 눈덩이는 더 빨리 굴러갔고, 엄청난 속도로 커졌다.

30살:

드디어 백만장자에 올라섰다.


다음 동영상은 찰리 티앙 박사가 자기 아들을 비롯해 11살 아이들에게 전하는 강연 내용을 녹화한 것이다. 티앙 박사는 이 아이들에게 사업과 투자를 하라고 영감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자료 출처: GuruFocus, “How Warren Buffett Made His First Million”

Written by pius.pius
출처 : https://steemit.com/kr/@pius.pi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