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기술 대기업인 삼성이 새로 출시하는 갤럭시S10 시리즈 스마트폰에 이더리움, 비트코인 등 2개 토큰의 지갑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 관계자는 2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발표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코스미 토큰(COSMEE 토큰), 엔진 토큰(ENJ) 지원 등 스마트폰에 등장하는 각종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코스미(COSMEE)는 블록체인 방식의 모바일 뷰티 앱(DApp)으로, 사용자가 COSM 토큰을 획득해 사용할 수 있다. 엔진은 신형 갤럭시S10에 장착될 것으로 알려진 암호화폐 지갑이다.
코스미(COSMEE)는 “삼성이 이번 스마트폰이 지원하는 첫 번째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엔지는 ERC-20 토큰과 ERC-1155 암호화폐 게임 자산을 주고받는 데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신형 휴대폰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통합과 관련하여 엇갈린 보도가 나왔다. 삼성은 2018년 12월 통합 암호화폐 지갑 아이디어를 ‘추측’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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