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한, 비트메인 실적악화로 최고경영자에서 물러나나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기업 비트메인(Bitmain)의 공동설립자 우지한이 비트메인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12월 30일에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가 보도했다.
 
지날달 중순 비트메인이 기업공개(IPO)에 대비해 여러 경영진에 대한 대규모 인사조정을 진행하면서, 우지한의 직책을 이사에서 감사로 강등한다고 보도된 바 있다. 하지만 비트메인은 자회사 이사회 변경 내용이 잘못 전달되면서 오해가 생겼으며, 우지한은 비트메인 자회사 ‘베이징 비트메인 테크놀로지 리미티드’ 이사회로 내려온 것이라 반박했었다.

보도에 따르면 앞으로 비트메인은 모든 채굴 사업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선언했고 생산중에 있는 앤트마이너S9(Antminer S9)에 대한 매각을 딜러들에게 의뢰했다고 한다.

우지한은 5월 중순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암호화폐 규제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사업 영역을 인공지능(AI)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우지한은 향후 5년 안에 비트메인 매출의 약 40%를 인공지능 칩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암호화폐 가격 하락으로 채굴기업들이 큰 여러움에 처해 있다. 비트메인은 이달 초에 ‘비트메인테크 이스라엘’을 폐쇄하기로 결정하면서 직원 23명을 전원 해고했으며, 그래픽처리장치(GPU) 생산업체  엔비디아(Nvidia)도  채굴장비 수요 감소로 인해 주가가 54% 하락하는 등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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