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경제연합이 주도하는 디지털 화폐 발행 가능성 높아졌다

러시아 재정부가 미국의 경제 제재가 심해지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가 중심이 된 옛 소련권 국가들의 연합체인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이 불가피하게 디지털 통화를 만들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고 12월 21일에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가 보도했다.

알렉세이 모이시브 러시아 재정부 차관은 “2020~2021년에 유라시아경제연합 구성원들이 지지하는 디지털 화폐를 발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하지만 디지털 화폐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지 않고 실행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발언했다.

모이시브는 유라시아경제연합이 지원하게 될 단일통화는 1999년 1월에 유로화(EUR)로 대체되기 전에 유럽 공동체가 사용한 통화 계산 단위인 ECU와 유사하게 개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ECU는 1979년에 유럽 공동체 참여국들의 자국 통화에 가중치를 평균해서 발행한 화폐다.

모이시브는 “현재 미국의 제재를 받는 기업들이 증가하면서 이런 디지털 통화의 만드는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며, 미국 달러화를 기초로하지 않는 안전한 국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1월에 러시아의 국가두마 금융시장위원회의 아나톨리 아카사코프 의장은 러시아 정부가 암호화폐 발행 계획을 논의하고 있으며 루블화에 일대일로 연동하는 스테이블 코인을 2019년에 발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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