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법원, 암호화폐 기업 아리스뱅크에 ICO 사기로 벌금형 부과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기업인 아리스뱅크(AriseBank)의 임원이 암호화폐발행(ICO)과 관련해 미국연방법원으로부터 약 270만 달러의 벌금형을 처벌 받았다고 발표했다고 12월 13일에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가 보도했다.

아리스뱅크의 최고경영자 제러드 라이스(Jared Rice)는 지난달 28일 400만 달러 이상의 투자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연방수사국에 구속됐다. 이 은행이 고객에게 “아리스뱅크는 암호화폐 서비스 이외에도 비자의 신용, 직불카드를 포함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보험 계좌 및 전통적인 은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아리스뱅크는 텍사스에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승인을 받지 않았으며, FDIC 보험을 이용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비자카드와는 어떠한 파트너십도 맺고 있지 않았다고 한다. 게다가 라이스는 개인적인 용도로 투자자들의 자금을 사용했으며, 아리스뱅크의 실적을 부풀려 공시를 했다고 한다.

SEC 위원장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은 지날달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조심스러운 시각을 재차 강조하며 “규제가 아직 구체화 되지 않은 신흥시장이나 예측이 불가능한 시장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SEC는 이달 초에 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고 증권형 토큰에 투자하고 있는 크립토펀드를 일반투자자들에게 판매했다는 이유로 코인알파 어드바이저(CoinAlpha Advisors)라는 크립토펀드 운용사에게 5만달러 벌금을 물리고 영업정지 명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