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화 준비가 아직 요원한 비트코인의 ‘라이트닝 네트워크’

비즈니스 솔루션 제공업체 Scipio ERP가 비트코인(BTC)의 확장성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오랫동안 제시되었던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ing Network)에 대해 비트코인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는데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다고 12월 13일에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뉴스(Bitcoin News)가 보도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LN)는 비트코인이 미래에 직면할 수 있는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최근 며칠 동안 네트워크 용량은 443개로 294% 증가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노드 수도 계속 증가 중에 있다.

Scipio ERP는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테스트하면서 “최상의 조건에서 10초 이내로 결제를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여전히 신용카드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Scipio ERP는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여러 대의 중복 서버를 동시에 운영하는 클러스터링(clustering)을 구현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동적 클라우드 설정에서 이를 구현하려면 많은 해결 방법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론적으로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상용화에 대해 Scipio ERP는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결제까지 10단계의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나쁜 사용자경험(UX)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직 비즈니스 사용에는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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