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니 거래소, 암호화폐 거래 가능한 모바일앱 출시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 최고경영자 겸 공동 창립자인 케메론 윙클보스(Cameron Winklevoss)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신뢰할 수 있고 규제된 거래 플랫폼을 위해 다섯 개의 암호화폐를 매매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런칭한다”고 밝혔다고 12월 12일에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앱은 자금세탁방지법(AML)을 준수하고 자금세탁을 방지하기 위해 안면 스캔 및 기타 생체 인증을 갖추고 있으며 금융투자상품 판매자가 상품을 판매하기에 앞서 투자자성향을 파악해야 하는 KYC룰도 충실히 따르고 있다고 한다.

제미니 앱에서는 암호화폐 매매 뿐만 아니라 시세와 포트폴리오 가치 확인을 할 수 있으며 가격 알림 설정과 반복 매매 설정은 물론 제미니 거래소에서 제공하는 크립토버스(Cryptoverse)를 통해 여러 개의 암호화폐를 한꺼번에 사고 팔 수 있다.

지난 7월에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가 윙클보스 형제가 상장해달라고 신청한 ‘윙클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를 승인해주지 않기로 하면서 제미니 거래소는 암호화폐 활성화에 새로운 방법을 모색했으며 이번 앱 출시도 이런 노력의 일환이다.

한편 윙클보스 형제는 이번 앱 출시에 대해 “우리는 지난 3년간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암호화폐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이제는 이 플랫폼을 모바일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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