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관련 시장분석업체 ‘크립토컨페어'(Cryptocompare)가 지난 6일에 “한국내 암호화폐 11월 평균 일일 거래량이 몰타에 등록된 암호화폐 거래소를 추월했다”라고 발표했다고 12월 7일에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가 보도했다.
‘크립토컨페어’가 발간한 월간 암호화폐 거래소 리뷰인 ‘CCCAGG’ 11월호는 “빗썸, 코인원, 코빗, 업비트를 포함한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의 일일 평균 거래량이 14억 달러를 기록해, 몰타에 등록된 암호화폐 거래소가 기록한 일일 평균 거래량인 12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이런 현상은 ‘CCCAGG’ 10월호와 비교했을 때 중요한 변화로, 당시 몰타의 일일 평균 거래량은 14억 달러였던 것에 반해 한국은 8억 4천만 달러에 불과했으며, 홍콩은 5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한국과 몰타의 거래량이 역전된 상황에 대해서 ‘크립토컨페어’의 자료를 인용해 “빗썸이 11월에 기록한 평균 거래량은 12억 4천만 달러로 바이낸스가 기록한 6억 4,100만 달러를 뛰어 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CCCAGG’에 따르면 빗썸의 일일 거래량은 11월에 큰폭으로 증가했지만, 오히려 일일 방문객 수는 눈에 띄게 감소했는데 “이것은 경쟁과 송금 수수료 및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통해서 일시적으로 빗썸의 거래량이 증가한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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