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중앙은행 임원, “암호화폐는 2008년 금융위기가 낳은 사악한 결과물”

브누아 쾨레(Benoit Coeure) 유럽중앙은행(ECB) 집행 위원이 “비트코인은 매우 기발한 아이디어지만, 기발한 아이디어가 좋은 아이디어인 것은 아니다”라며 비트코인을 비난했다고 11월 16일에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가 보도했다.

쾨레 위원은 지난 14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국제결제은행(BIS) 행사에서 “아구스틴 카르스텐(Augustín Carstens) 국제결제은행 사무총장이 “비트코인은 거품과 폰지사기 및 환경적 재앙의 총합”이라고 한 말에 동의한다고 밝히며 비트코인을 비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비트코인을 “지난 2008년 금융위기가 낳은 사악한 결과물”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쾨레 위원은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분산원장기술(DLT)을 활용한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를 어떻게 발행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지만, 이것은 국가 간 송금 서비스에 국한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향후 10년 내에 중앙은행들이 디지털 화폐를 발행할 것 같지 않다는 광범위한 합의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쾨레 위원의 이 같은 발언은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지난 14일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서 “암호화폐가 금융 접근성과 안전성 및 사생활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중앙은행은 CBDC를 승인하는 것에 대해 고려해야 할 때”라고 말한 발언과 상반된다. 

또한 최근 IBM의 CBDC 글로벌 총 책임자 스탠리 영(Stanley Yong)도 CBDC가 2008년 금융위기와 같은 리스크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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