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역사적으로 미국 중간 선거 이후 시장은 어땠을까?

미국 시간으로 화요일은 주식 시장에 중요한 날이 될 것이다.

여론 조사가 옳다면,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 통계 분석 회사 “538(FiveThirtyEight)”에 따르면, 민주당이 공화당을 누르고 상원을 장악할 확률은 85%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28%의 상승 랠리를 즐겼던 투자자들에게는 큰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 트럼프에 대한 생각이 어떻든, 대통령으로서 주식 시장에 훌륭한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중간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시장은 떨어져 나가고 있다.

S&P 500 지수는 10월 한 달 동안 7%나 하락했고, 금융 위기 이후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 그렇다면 이번 달과 이후 몇 달 동안은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첫째, 미국에서 정치만큼 감정을 자극하는 주제는 거의 없다. “트럼프”라는 이름을 듣게 되면, 합리적인 사람이라도 논리적인 생각을 하지 못하게 된다. 정치와 투자는 섞어서 생각하면 안 된다. 워런 버핏이 말하듯, “정치와 투자를 섞어서 생각하면,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그러므로 의견과 감정을 동일선상에 놓아선 안된다. 대신, 투자자로서 관련된 사실에만 초점을 맞춰야 한다. 곧 알게 되겠지만, 어느 당이 이길지 걱정하면서 단 1초도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다. 과거를 뒤돌아보면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1946년 이래, 미국에서 18차례의 중간 선거가 치러졌다. 매번 중간 선거가 끝난 후 12개월 동안 주가는 상승했다. 18차례 중 18차례가 그러했다. 지난 72년 동안, 민주당 대통령과 공화당 의회, 공화당 대통령과 민주당 의회, 공화당 대통령과 공화당 의회 및 민주당 대통령과 민주당 의회, 이 모든 정치적 조합이 있었다.

1946년 이후, 중간 선거 당해 연도에 주가는 평균 17% 상승했다. 그리고 중간 선거 연도의 저점 대비 상승률을 살펴보면, 훨씬 더 낙관적이었다. 중간 선거 이후 12개월 동안 주가는 저점 대비 평균 32% 상승했다. 평균 상승률의 2배가 넘는 규모였다. 또한 역사적으로 대통령 임기 3년째 해에 주식 시장은 가장 강력한 성과를 발휘했다.

아래 차트를 보자. 장기간에 걸쳐, 대통령 임기 3년 차 기간의 주식 시장 성과가 다른 해보다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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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차트를 보면, 대통령 임기 2년 차의 주식 시장 성과가 최악이었음을 알 수 있다. 올해가 바로 그 해다.

투자자가 알아야 할 마지막 중요한 점은 중간 선거 앞두고 주식 시장의 성과가 일반적으로 저조하다는 것이다. 중간 선거 해의 경우, 1~10월 중반 기간 동안 평균 약 1% 하락한 반면, 다른 해의 같은 기간 동안은 약 7% 상승했다.

중기 선거가 있는 해에는 시장에 두꺼운 안개가 낀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안개로 인해 정치 상황은 모호해 보이고, 단기적으로 어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투자자들을 긴장하고 조심스럽게 만드는 것이다. 두꺼운 안갯속에서는 천천히 조심해서 운전하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고, 안개가 걷히면, 투자자들은 자신감을 되찾고 시장은 정상으로 돌아온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지난 몇 주 동안 시장이 하락하면서, 올해 S&P 500 지수의 수익률을 거의 갉아먹었다. 이번에도 시장이 과거와 같은 모습을 보인다면, 중간 선거의 불확실성이 사라진 11월에는 상승을 예상해 볼 수 있다.

자료 출처: Market Watch, “This is what’s happened to stocks after every midterm election since World War II”

Written by pius.p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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