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여론조사 기업 ‘오피니엄'(Opinium)이 206명의 재무상담사와 2003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금에 대한 재무 컨설팅을 받은 투자자의 38%가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을 보였지만, 재무상담사의 62%가 암호화폐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라고 밝혔다고 11월 3일에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BitcoineEchangeGuide)가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결제 업체 이토로(eToro) 이크발 간담(Iqbal Gandham) 최고경영자는 “투자자들은 암호화폐에 관심이 많아 상담을 받기를 원하지만, 많은 재무상담사들은 암호화폐 장기투자에 대한 우려와 암호화폐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기 때문에 관련 자문을 회피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간담은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 규정을 도입해야 하며, 재무상담사의 암호화폐 관련 지식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SBN 웰스 메니지먼트’ 댄 페로우(Dan Farrow) 대표는 “투자자들에게 일반적인 재무 상담은 하지만, 해를 끼칠 수 있는 상담은 피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반면 EY를 비롯한 KPMG 및 PwC와 같은 회계업체들은 블록체인 전문가를 고용하여 암호화폐 관련 상담을 준비하고 있다.
EY의 제니 보일렛(Jeanne Boillet) 대변인은 “일부 고객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EY 역시 암호화폐를 다루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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