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지펀드 마글란캐피탈(Maglan Capital) 공동창업자 겸 사장 데이비드 타윌(David Tawil)이 비트코인 탄생 10주년을 맞아 “비트코인이 작년과 달리 지루한 횡보를 하고 있지만, 피델리티처럼 암호화폐에 투자하려는 기관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곧 결실을 맺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11월 1일에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008년 10월 31일에 나카모도 사토시가 9페이지 분량의 블록체인 개념을 설명한 비트코인 백서를 발표하면서 등장했으며, 2009년 1월 3일에 처음으로 채굴이 시작되었다. 비트코인은 기존의 중앙 집중식 네트워크가 아니라 블록체인이라는 분산원장에 모든 거래가 기록되는 분산형 컴퓨터 네트워크에 의해 실행되면서 디지털 통화 혁명을 일으켰고, 현재 1600개 이상의 많은 코인들을 출현시켰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블룸버그 정보 분석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사토시 백서가 상상한 것과 다르다”고 말하며 “변덕스로운 투기 세력에 의해 지표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데이비드 타윌은 최근 암호화폐 변동성이 축소된 것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암호화폐가 자산으로 편입되면서 투자자들이 안도하고 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피델리티가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암호화폐 서비스를 출시한데 주목하고 있으며, 암호화폐에 투자하려는 기관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곧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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