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2022년까지 최대 17만개의 고용창출 효과

한국블록체인협회가 실시한 ‘블록체인 산업의 고용 파급 효과 분석 연구용역’에서 정부가 암호화폐와 암호화폐발행(ICO)모두를 육성할 경우에 2022년까지 블록체인산업에서 최대 17만개의 고용창출 효과가 일어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지난 7일에 협회 소속인 암호화폐 거래소 15곳의 고용현황 및 세금납부 현황을 발표하면서 암호화폐 거래소의 금융 및 IT분야에서 만들어진 일자리가 1500개를 넘어섰으며 거래소 세금납부 실적은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약 1656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블록체인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4 차 산업혁명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기술 발전을 위한 정부와 민간 그리고 신생기업 간의 상생 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지난 2일에는 국회 토론회에서 한국블록체인협회 진대제 회장이 ‘디지털 토큰산업 가이드 라인’을 제안하며 하루빨리 정부가 ICO와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정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를 만드는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은 더욱 더 뜨거워 지고 있다. 벤처캐피털 투자자인 팀 드래퍼(Tim Draper)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블록체인이 금융, 무역, 보험 등 많은 산업을 변화시키겠지만 특히 정부라는 개념을 송두리째 바꿔 놓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드래퍼는 지난 달에 향후 15년 안에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8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유명 암호화폐 낙관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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