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 섬”이라는 별명을 얻은 몰타(Malta)는 블록체인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관리감독’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 또한 “블록체인 산업계를 잘 관리하는 것이 사기와 해킹으로부터 오히려 산업을 보존하는 조치”라고 생각하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이러한 ‘관리감독’ 분야의 투자는 암호화폐와 관련된 내재적 위험을 최대한 낮추도록 하기 위함이다.
몰타금융당국(MFSA)은 블록체인 산업에 우호적인 정책과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이미 이 섬으로 많은 투자가 유입되었다. 파산한 라발트(La Valette) 부동산 펀드의 희생자들을 보호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수년간 심한 비난을 받아온 이 나라는 ‘이번에는 어떤 허점도 허용하지 않으려고 하는 듯’ 하다.
몰타금융당국(MFSA)의 증권,시장 관리 책임자인 크리스토퍼 부티지에(Christopher Buttigieg)는 많은 자금 흐름이 있는 환경에 수반되는 리스크에 대해 언급했다. 따라서, 이 단체는 범죄자, 돈 세탁자, 테러리스트에 대한 모든 취약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블록체인 및 암호화에 개방적인 국가가 소수이기 때문에, 앞으로 몰타와 같은 국가로 더 많은 신생 기업들이 옮겨오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몰타는 최근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에 관한 세 가지 법률을 제정했다. 따라서, 몰타금융당국(MFSA)의 노력은 업계의 급속한 팽창에 앞서 규제 시스템을 강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암호화폐 관련 법안의 정비를 서두르고 있는 몰타의 정책을 고려해 볼 때, 많은 스타트업들이 몰타로 몰려드는 이유가 분명해 보인다. 각국의 규제 법안 제정은 고사하고 아직도 암호화폐에 대한 학습이 부족한 상태에서, 이 혁신 분야가 미래 권력을 상당부분 바꿔 놓을 것은 자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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