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이 암호화폐 신생기업과 연합하여 워싱턴의 의원들과 규제기관들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지지하도록 로비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9월 30일에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플을 주축으로 한 암호화폐 연합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사업이 정부로부터 지지받을 수 있도록 로비 단체인 클라인/존슨 그룹(Klein/Johnson Group)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로비 단체는 암호화폐 연합으로부터 한 달에 2,5000 달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새로운 단체인 ‘美 인터넷 가치 연합 확보'(Securing America’s Internet of Value Coalition)는 정부가 암호화폐 규제를 완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클라인/존슨 그룹과 함께 국회뿐 아니라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국세청 그리고 암호화폐와 관련된 기관들에게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다.
이 암호화폐 연합에는 리플과 독립적인 재단인 리플워크(RippleWorks)와 함께 디지털 결제 회사인 코일(Coil), 암호화폐 투자 회사인 야카(Yaka) 그리고 암호화폐 관리 업체인 폴리사인(PolySign)도 합류할 예정이다. 리플의 공동창립자이자 회장인 크리스 라센(Chris Larsen) “잘못된 정보가 많기 때문에 문제가 정말로 복잡하다. 하지만 워싱턴에서는 암호화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美 국회를 비롯한 SEC 등 규제기관들이 암호화폐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자 암호화폐 기업들의 로비 활동이 적극적으로 변하고 있다. 지난 주에는 美 하원의원들은 제이 클레이트(Jay Clayton) SEC 위원장에게 SEC가 어떤 기준으로 암호화폐를 규제하고 있는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며, 암호화폐 규제의 불확실성이 미국 산업의 혁신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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